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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 할 휴가철 안전주행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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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7-30 1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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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휴가길. 여행의 재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한 여행 길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다. 더욱이 어린 자녀를 동반한 주행 시 아이들로 인하여 운전자의 주의가 분산되면,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하지만 유용한 몇 가지 수칙만 준수하면 이러한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가족들을 지킬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볼보자동차에서는 안전한 휴가를 위한 주행 십계명을 발표했다. 들뜬 마음에 서두르다보면 이는 곧 사고로 이어지는 법. 안전주행 십계명을 통해 즐거운 휴가가 되도록 준비해보자

▶어린 자녀와 함께 떠나는 여행 길, 볼보자동차가 전하는 휴가철 안전주행 십계명◀

1. 차내 환경은 조용하게
많은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에게 휴대용 게임기나 DVD 플레이어, 아이팟과 같은 기기들을 가지고 놀도록 함으로써 차 안에서 말썽을 부리지 않도록 조치 하고 있다. 이 때 이러한 기기들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헤드폰을 착용하도록 하거나 한번에 하나씩만 가지고 놀도록 주의시켜 다른 차의 경적 소리나 사이렌 소리를 듣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유도해야 한다.

2. 짐은 최대한 적게
최근 들어 패밀리카로 인기를 얻고 있는 SUV 차량의 경우 트렁크에 짐을 너무 많이 실으면, 아이들이 올려놓은 물건들 때문에 운전 시 뒤쪽 시야가 가려질 수 있다. 휴게실에 들려 짐을 정리하거나 적절히 수납하여 안전운전을 위한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도록 한다.

3. 차 밖에서도 조심 또 조심
낯선 곳을 여행할 때는 차 안에서뿐만 아니라 차 밖에서도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처음 방문하는 휴게실이나 식당, 주유소 같은 곳은 차가 언제 어디서 나타날 지 모르기 때문에 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곳. 특히 공공장소에 아이들을 방치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18세 미만의 아이들은 보호자의 동행 없이 화장실을 보내지 않도록 하고 반드시 2명 이상 짝을 지어 이동하도록 한다. 운전할 때와 마찬가지로 정차 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은 물론이다.

4. 차내 다툼은 금물
어린 형제 자매끼리 차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종종 다툼이 있기 마련이다. 이 때 운전을 하던 부모들은 이러한 다툼을 말리기 위해 신경을 쓰다 보면 주의가 분산되어 자칫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차 안에서는 다툼이나 소란을 철저히 금지하는 규칙을 정하여 아이들이 지키도록 주의를 준다. 차 안에서 심한 다툼이 벌어지면 일단 도로 옆이나 주유소에 차를 세운 후 상황에 대처하도록 한다.

5. 어린 자녀는 반드시 뒷좌석에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아이를 안고 앞 좌석 탑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안전운전의 최대의 적이다. 특히 호기심 많은 자녀들이 주행에 영향을 미치는 버튼을 누를 경우 이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만 6세 미만의 영아의 경우 머리 무게가 전체 체중의 25%로 성인(6%)의 4배나 되기 때문에 영아를 안은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날 경우 무게의 중심이 급하게 바뀌면서 목뼈가 부러지는 등 치명상을 입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녀를 뒷좌석에 태우고, 베이비시트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이다.

6. 만 10세 미만 자녀에게는 아동용 좌석을
6세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별도의 아동용 좌석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성인용 안전띠의 경우 자녀의 앉은 키와 높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자녀의 안전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몸에 잘 맞고 손쉽고 안전하게 차에 설치가 가능한 아동용 좌석을 마련하도록 하자. 또한 좌석이 마련되었다면 아동의 경우 안전띠의 아랫선이 배를 지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허벅지 방향으로 띠를 내려 골반 뼈를 지나도록 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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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에서는 어린 자녀를 위한 어린이용 부스터 쿠션을 선보이고 있다. 부스터 쿠션이란 뒷자리에 승차한 어린이의 올바른 안전벨트 장착 및 시선확보를 위해 두 단계로 높여주는 장치로 어린이 안전 및 편의성을 인정받아 지난 11월 과학 전문 저널인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지 선정, 올해의 최고 신제품상(Best of What’s New)을 수상한 바 있다.

7. 차 안에 아이 혼자 두지 않기
뜨거운 여름철, 차체 기온 상승으로 차내에 방치된 어린이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해마다 들려오고 있다. 또한 보호자 없이 운전석에서 장난을 치다가 주차브레이크를 해제하여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주차 후 이동 시 자녀들을 항상 동행할 수 있도록 한다.

8. 장난감도 위험요소?
아이들은 화가 나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던지기도 한다. 이러한 행위는 운전자의 주의를 분산시켜 사고를 유발하기도 하니 미리미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9. 스스로 규칙 세우기
아이들은 강요된 규칙보다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낸 규칙을 보다 잘 지킨다. 아이들에게 안전한 여행을 위해 필요한 규칙을 스스로 생각하여 지키도록 유도한다.

10. 식사 후에는 휴식시간을
길이 막히는 것을 염려한 나머지 식사 후 급하게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장거리 이동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멀미를 하기 쉽다. 특히 여름철 무더운 내부 온도로 지쳐있는 아이들의 경우 차량 이동 중에도 체력소모가 많다. 잦은 정차도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 따라서 식사 후 30분 정도는 시간을 두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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