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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입차 시장, 신차 출시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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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7-30 1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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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입자동차 시장이 어느 해보다 많은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경기침체로 주춤했던 신차 출시가 하반기에 몰리면서 내수업체와 수입차업체를 합쳐 소형차부터 대형 세단까지 다양한 20여종의 차종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 최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세단 ‘뉴 S400 하이브리드’를 오는 9월 국내에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각종 부분변경 모델들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S400하이브리드는 기존 S350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279마력을 내는 6기통 3500㏄ 가솔린 엔진에 20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얹었다. 연비는 ℓ당 12.6㎞(유럽 공인)다. 대표 모델인 S클래스 신형모델과 7년 만에 완전히 바뀌는 중형 세단 뉴 E클래스는 각각 새달 초와 말 출시한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말 아시아최초로 750과 740모델을 출시한데 이어 올 연말에는 플래그십 모델인 '760Li'를 비롯해 고성능 M모델 'X5 M'과 'X6 M'등 총 6종의 신차를 내놓을 계획. 하반기 출시 예정인 대형 세단 `뉴 BMW 760Li'는 고정밀 직분사 방식과 트윈터보가 적용된 V12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 544마력(5250rpm), 최대토크 76.5kg.m(1580rp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에 도달하는 시간이 4.6초에 달한다.

X5M과 X6M은 기존 BMW의 SUV 모델인 X5와 X6의 고성능 M모델 버전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커먼 배기방출 매니폴드 시스템과 고정밀 직분사 방식에 트윈스크롤 방식이 적용된 V8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55마력, 안전최대 속도 250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단 4.7초 만에 도달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폴크스바겐 코리아는 주력모델 골프를 9월 21일 출시한다. 2.0 TDI 단일 모델이며, 가격은 3000만원대 초반. 구형보다 내장이 많이 고급스러워졌고 연비 등도 개선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 하반기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인 ‘S80 D5’의 부분변경(face lift) 모델과 ‘알아서 서는 차’ XC60의 고성능 버전을 잇따라 출시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닛산은 최근 자사를 대표하는 슈퍼카인 1억4천만원짜리 GT-R의 시판을 개시한 데 이어 8월에는 또 다른 스포츠카인 370Z를 투입해 분위기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페어레이디’로 불리는 370Z는 3.7ℓ, DOHC V6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10월 하이브리드카로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최다판매를 기록한 3세대 프리우스로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8ℓ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출력을 향상시켰으며, 새롭게 개발된 도요타 하이브리드시스템(THS II)을 통해 ℓ당 38㎞(일본 연비 기준)의 최고 연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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