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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도전장! 2010년형 포드 뉴 토러스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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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9-15 16: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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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먼 이야기가 됐지만 한때 미국 승용차의 베스트셀러는 포드 토러스였다. 1986년 데뷔한 토러스는 90년대 초반까지 판매 1위를 차지했고 90년대 후반에는 캠리, 어코드와 함께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였었다. 이후 토러스는 캠리, 어코드와 상품성에 격차를 보이기 시작했고 판매 순위에서도 사라져갔다. 포드는 이번에 내놓은 신형 토러스로 국내 프리미엄 중대형 자동차 시장에 도전장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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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세일즈 서비스 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는 미국 타임 매거진이 선정한 ‘2010 가장 멋진 신차’에 뽑힌 포드자동차의 대표 대형 세단인 ‘2010년형 포드 뉴 토러스’를 오는 10월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이례적으로 출시전에 프리뷰행사를 갖는 것은 곧 출시될 현대 YF쏘나타를 의식한 것으로 보여진다. 신형 쏘나타의 가격인상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그간 합리적인 가격정책으로 마케팅을 펼쳐온 포드자동차는 쏘나타와 신형 토러스를 경쟁차종으로 보고 있다는 판단이 드는 프리뷰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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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형 포드 뉴 토러스는 美 타임지 등 다수의 언론으로부터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미국 대형 세단으로 선정되어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포드의 새로운 상징이 된 3-바 그릴은 날렵하고 과감한 헤드램프의 조화를 이뤄 새로운 얼굴을 만들고, 낮아진 루프라인으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멋을 발산한다. ‘젠 스타일’ 인테리어는 정교하고 품격 높은 실내 분위기로 소비자의 감성을 사로잡는다. 포드에 따르면 신형 토러스는 모든 보디 패널이 새로 디자인 됐고 프런트 그릴은 전통적인 포드의 그릴을 재해석한 것이다. 날렵한 스타일링의 헤드램프는 유럽 포드의 키네틱 디자인을 채용해 전체적인 인상이 스포티해졌다. 플랫폼은 링컨 MKS와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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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역시 외관만큼 달라졌다. 가장 크게 변한 부분은 센터페시아로 전체 스타일링은 볼보의 센터 스택을 연상케도 한다. 센터페시아를 앞으로 밀어 운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대시보드 상단의 트윈 후드 디자인은 머스탱과도 비슷하며 전체적인 소재의 질감도 크게 좋아졌다. 멀티 컨투어 시트에는 장거리 주행 시 피로를 줄여주는 액티브 모션 기능도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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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장비로는 키리스 엔트리와 시동 버튼, 마이키, 신형 싱크, 음성 인식 위성 내비게이션, 소니 오디오,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CTA(Cross Traffic Alert) 시스템 등이 마련된다. 또 미국의 포드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ACC(Adaptive Cruise Control)도 마련된다. 토러스의 ACC는 충돌 감지 기능과 브레이크 어시스트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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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마이키 기능은 자녀나 타인이 운전하게 되는 경우 속도제한, 음량제한 등을 가능하게 하는 사용자별 설정이 가능한 기능. 또한 동급 최초로 프리미엄급 안마시트 기능이 추가되어 있으며 볼보에서 선보여 익숙한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은 헤드업디스플레이로 경고 상황을 먼저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여기에 새로운 친환경 페인트도장으로 충격에 강하면서 환경보호에도 도움을 주는 친환경 도장기술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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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263마력의 V6 3.5리터 듀라텍 하나만 준비되고 차후 트윈 터보의 에코부스트도 올라간다. 변속기는 시프트 패들과 다운 시프트 시 회전수 보상 기능이 포함된 6단 자동만 제공된다. 굴림방식은 앞바퀴굴림이 기본, 옵션으로 AWD를 고를 수 있다. 어드밴스트랙으로 불리는 ESC는 모든 포러스에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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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s)’로 선정되어 안정성을 인정 받은 토러스는 기대되는 수입세단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또한 동급 경쟁 차종과 비교할 수 없는 다수의 고급 옵션 장착하고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춰 수입차 시장은 물론 국산 고급차와도 경쟁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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