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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S-Class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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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9-24 17:35:07

본문

시대의 선구자로 한발 앞서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온 메르세데스-벤츠S-Class는 1951년 첫 탄생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 총 330만대 판매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명실공히 최고의 성공적인 럭셔리 세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951년 – 1954년: 220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모습의 최신형 직렬 6기통 오버헤드-캠 엔진을 선보이며, 전후(戰後) 자동차 구동 장치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다. 외관상의 변화로는 펜더 안으로 통합된 헤드라이트가 전통적인 차체에 새로운 가치를 더했다. 또한, 다이렉트 스티어링과 성능에 중점을 둔 수동 4단 변속기의 등장으로 역동성이 한층 더 강조되었다. 한편, 유지 보수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중앙 윤활 시스템은 당시로서는 상당히 진보된 기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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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 1959년: 220 S – 220 SE
“폰톤(Ponton)” 차체는 일체형 펜더 디자인으로 넒어진 내부 공간뿐 아니라 확장된 시야 그리고 더욱 편안해진 승차감을 선사했다. 바닥 주위를 보강 부재로 에워싼 페리미터 프레임(perimeter frame)과 세미-유니트(semi-unit) 바디의 결합으로 견고성은 향상시킴과 동시에 차체 중량은 감소하였다. 이러한 구조적 특징은 안전성 개선으로 이어져, 연료 효율성 향상과 함께 한층 더 다이내믹한 성능을 제공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전면부 서브프레임은 서스펜션 작동 소음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오늘날까지도 대표적인 구조적 요소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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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 1968년: 220 S – 300 SE Long
공식적으로는 “aiming strakes”로 불렸던 이 모델의 차별화 된 스타일, 더욱 커진 차체와 작은 테일핀은 미국인들의 디자인 취향에서 힌트를 얻었다. 또한 누구보다 먼저 견고한 승객실 및 앞, 뒤 범퍼의 중요성을 인식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세계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차체를 제작하게 되었다. 대시보드에도 충전재가 보강되었으며, 우묵히 들어간 디자인의 컨트롤 장치와 스티어링 휠의 충격보호용 패드는 사고 발생 시 부상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일조했다. 이외에도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파워 부스터, 듀얼-서킷 브레이크 시스템은 자동차의 능동적 안전성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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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 1972년: 250 S – 300 SEL 6.3
일시적인 유행을 따르지 않는 절제된 우아함은 차세대 프리미엄 클래스 세단을 대표하는 특징이 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정교하게 설계된 공기 순환 장치와 안락한 시트, 편안한 조명과 저소음 기술 등으로 장거리 운전 시 운전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데 중대한 진보를 이뤄냈다. 새로운 차원의 자동차를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은 1968년 300 SEL 6.3으로 결실을 맺게 된다. 250hp최고 출력의 V8엔진은 최상급 라인업 모델인 300 SEL 6.3의 최고속도를 225km/h까지 높였으며, 300 SEL 6.3은 당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로 기록되었다. 외관상의 변화로는 이전과는 달라진 직렬 트윈 헤드라이트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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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 1980년: 280 S – 450 SEL 6.9
1972년, 최초로 S-Class라는 이름을 사용한 이 모델에는 혁신적인 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되었다. 당시 새롭게 선보인 혁신적 안전 기술에는 4-스포크 세이프티 스티어링 휠, 충격 보호형 연료 탱크, 안전 도어 핸들, 이물질이 쉽게 묻지 않는 사이드 윈도우와 후미등이 포함되어 있다. 1978년에는 세계 최초로 브레이크 잠금 방지 시스템인 ABS(Anti-lock Braking System)를 양산차에 적용하며 능동적 안정성에 있어 일대 변혁을 가져왔다. 1975년은 최고의 성능을 달성한 해로, 현재까지의 양산 모델 중에서도 독일 세단 최고의 배기량을 자랑하는 6.9 리터 V8엔진을 탑재하며 286hp의 성능을 실현하였다. 성능에 있어 또 다른 발전을 이뤄낸 모델은 1977년 선보인 300 SD로, 경제적인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최초의 S-Class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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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 1991년: 260 SE – 560 SEL
S-Class는 경량 소재의 사용, 공기역학적 디자인, 엔진의 최적화 등을 통해 최대10%의 연료 소비 감소를 달성함으로써, 환경 보존이라는 중요한 부분에 있어서도 리더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1985년에는 3원식 촉매변환장치와 산소 센서를 새롭게 선보이며 배기 가스 사후처리를 통해 배출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시속 55km/h에 이르기까지, 주행 중 전방 충돌에도 탑승자 공간이 사고의 충돌 충격을 견뎌낼 수 있도록 개발된 안전 차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1981년에는 전세계 자동차 제조업체 중 최초로 에어백과 벨트 텐셔너를 선보임으로써 안전에 관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선구자적 위치를 확고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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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 1998년: 300 SE – S 600 Long
1991년 선보인 S-Class는 한계를 모르는 기술과 최고의 쾌적함을 제공했다. 방음 처리된 사이드 윈도우 기본 적용, 내비게이션 시스템, 센서를 이용한 주차 보조 장치와 레인 센서 등이 1995년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 전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ESP®와 브레이크 어시스트(BAS)는 능동적 안전성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 S-Class는 스테이트 세단 및 이그제큐티브 세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뛰어난 파워와 부드러운 구동이 돋보이는 12기통 엔진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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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 2005년: S 280 – S 600 Long
개선된 경량 구조는 자동차의 무게를 이전 모델과 비교해 최대 300kg까지 감소시켜 주었다. S-Class는 총 340가지의 특허와 30가지 이상의 새로운 기술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모든 승용차 기술의 선구자임을 확고히 해주었다. 액티브 댐핑 기능을 갖춘 에어 서스펜션에서 액티브 바디 컨트롤(ABC), 그리고 4륜 구동 방식(4MATIC)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스펜션과 구동 장치들을 선보였다. 2002년, 메르세데스-벤츠 만의 독보적인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를 적용한 S-Class는 충돌 전에 미리 사전 보호 장치들을 작동시킬 수 있는 반사장치를 갖춘 최초의 자동차로 탄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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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후: S 320 CDI – S 600 Long
사고 방지 및 탑승자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개발된 새로운 첨단 기술들이 대거 탑재된 S-Class는 다시 한번 쾌적함, 탑승자 보호 및 주행 안전성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선보였다. S-Class에 탑재된 레이더 시스템은 전방을 모니터하며 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인텔리전트한 제작 공정, 효율적인 청정 엔진, 소음 배출 감소 등으로 친환경성이 강화되었다. The new generation S-Class는 V6, V8, V12등 다양한 엔진 배기량, 가솔린 및 디젤, 숏 휠 베이스 및 롱 휠 베이스, 후륜 및 4륜 구동 방식(4MATIC) 등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급 세그먼트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역대 최다 라인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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