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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타도 새차 대접받는 수입중고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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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09-29 11: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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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타도 새차 대접받는 수입중고차는?

- 서울오토갤러리, 신차대비 수입중고차 감가상각율 Best 10 & Worst 10 발표

- 차량 상태를 배제하고 1년 2만km 기준으로 소비자 선호도와 연식 등을 고려

- 감가 폭이 낮은 모델 ‘렉서스 IS250’, 가장 높은 모델 ‘링컨 타운카’로 나타나

국내 최대의 수입중고차 매매전시장인 서울오토갤러리(조합이사장 김영철, www.sag.kr)는 최근 신차 대비 감가상각율이 낮은 모델 Best 10과 감가상각율이 높은 Worst 10을 발표했다.

서울오토갤러리는 매달 수입중고차의 시세를 평가하는 14명의 전문 시세위원들을 통해 각 모델별로 구체적인 차량 상태를 배제하고 1년 2만Km을 기준으로 브랜드, 소비자 선호도, 연식 등 일반적 요인을 감안해 모델별 감가율을 산정했다.

조사 결과 신차 대비 감가 폭인 가장 낮은 모델은 렉서스 IS250으로 선정됐다. 렉서스 IS250은 신차 가격이 4,850만원에 비해 1년 뒤 중고차 가격이 650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신차 대비 87%의 가치를 인정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BMW 미니쿠퍼(86%), 인피니티 G37세단(84%), 아우디 A4 TFSI Q(84%), 폭스바겐 골프 2.0 TDI(81%), 벤츠 C200K(81%),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80%), BMW X6 3.0D(80%) 등이 신차대비 중고차 가격이 80%가 넘었으며 푸조 207cc(79%), BMW 528i(76%)도 10위 안에 들었다.

수입중고차 중에서 신차에 비해 차 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차종은 링컨 타운카였다. 이 차량의 새차 가격은 7,600만원이지만 중고차 가격은 4,200만원으로 1년 만에 신차 값의 55%로 떨어졌다.

이 밖에도 렉서스 SC430(58%), 크라이슬러 퍼시픽카(58%), 푸조 607 3.0(60%), 볼보 XC90 3.2(62%), 아우디 A8 6.0L(63%), 재규어 XJ 4.2 LWB(63%), 캐딜락 DTS(63%), 페이튼 6.0L(63%), BMW 760Li(69%) 등이 불과 1년 만에 신차 가격이 30% 이상 떨어진 모델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신차 가격이 5,000만원 이하의 중소형 수입차 모델들이 1년이 지나도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 수입차 모델들의 감가폭은 비교적 큰 것으로 드러났다.

렉서스의 경우 가격 하락폭이 낮은 모델 1위에 IS250, 가격 하락폭이 큰 모델 2위에 SC430 모델이 선정되었다. 벤츠, BMW와 함께 수입중고차 3대 베스트셀러 브랜드인 렉서스는 중고차 시세가 헐값이라고 인식되어 있었으나 모델에 따라 중고차 시세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오토갤러리 김진한 부장은 “이번 수입중고차 감가 상각율 발표를 통해 수입차 혹은 중고수입차 구입 시 참고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며 “향후 상황에 따라 감가율을 변동 가능하며 차량 상태를 배제한 데이터이니 착오가 없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오토갤러리는 수입중고차 시세 가이드 북을 매달 제작하고 있다. 14명의 시세 전문위원이 산정하는 수입중고차 시세는 브랜드별, 모델별 그리고 연식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정리 되어 있으며 신차 출시 스케줄, 성능 평가, 브랜드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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