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겨울에 더욱 빛나는 아우디의 콰트로 시스템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09-11-23 17:14:59

본문

아우디의 첫번째 콰트로(quattro)는 눈 속에서의 주행 테스트와 앞뒤 차축에 동력을 전달하기 위해 변속기의 빈 공간을 활용하자는 기발한 기술적 아이디어로부터 탄생하게 된다. 차축 사이에 중앙 톱니바퀴를 추가함으로써 (이후에는 토센 원리를 사용함) 정제된 컨셉으로 1980년 하반기 첫번째 ‘아우디 콰트로’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날렵한 스타일의 이 쿠페 모델은 즉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영구적인 사륜구동과 200마력의 힘, 출력이 강화된 5-실린더 엔진으로 환상적이고 혁신적인 외관 안에 스포티한 고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했다.

1982년과 84년 사이에 콰트로는 4번의 세계랠리챔피언십(WRC)을 거머쥐었고 당시의 드라이버들은 오늘날까지도 전설로 남아 있다. 푹푹 꺼지는 모래 위와 자갈길에서의 성공에 이어 아우디 콰트로의 드라이버들이 미국과 유럽의 레이스를 휩쓸면서 아우디 콰트로의 독보적인 우수성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오리지널 콰트로’는 4륜구동 모델 라인업으로 성장했고, 현재 콰트로 기술은 아우디 브랜드의 가장 대표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적 진보 덕분에 콰트로 사륜구동의 명성은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고 역동적이다. ‘콰트로’는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이라는 정서적인 측면에서도 강력히 어필하고 있다. 아우디 라인업의 콰트로 모델은 브랜드의 기술적 힘인 동시에 아우디만의 혁신적 기술의 통합적인 요소이다.

콰트로의 역사와 의미
• 1980,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
• 1981~1987, 1세대 콰트로
• 1987~1994, 2세대 콰트로
• 1889~1994, 3세대 콰트로
• 1994~현재, 4세대 콰트로

콰트로는 지난 27년간 줄곧 아우디 브랜드의 기술 경쟁력의 중요한 축이자 독특한 캐릭터로 자리매김 해왔다. 1980년 3월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올해로 27년을 맞이한 콰트로 기술은 지금까지 180만대가 넘는 차량에 장착돼 왔고, 각종 자동차 경주대회와 랠리 등을 통해 그 성능을 증명해 왔다.

이론적으로만 생각해도 콰트로의 우수성은 극명하게 드러난다. 상시(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단순히 두 바퀴에만 동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의 모든 바퀴에 동력을 배분해 전달한다. 4개의 바퀴가 각각 가장 적절한 양의 동력을 배분 받아 구동됨으로써 차량의 접지력과 구동력이 극대화 된다.

콰트로 차량 운전자는 일반 도로는 물론이고 미끄러운 도로, 험로 등 일반 차량이라면 어려워할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 차량과 도로 간의 접지력을 극대화 해 차량이 힘차게 나아가도록 해 주는 것이다.

또한, 콰트로를 통해 최대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주행 중 급커브를 만나거나, 갑작스런 장애물 출현 등 돌발 상황에서도 콰트로는 운전자가 조작하는 대로 차량이 반응하도록 해 긴급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콰트로는 일반적인 도로 상황(마른 노면)에서도 2륜구동 차량보다 빠른 속도로 코너링 할 수 있어 한층 높은 안전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약간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동급의 2륜 구동 차량과 비교해 월등히 뛰어난 가속력을 보여준다.

콰트로의 원리
콰트로의 원리는 앞과 뒤의 가속장치에 고르게 엔진의 힘을 분배하는 완벽한 4륜구동 시스템이라는 것, 차동장치와 차동 잠금장치는 시스템 내에서 정제된 운행, 좋은 트랙션 및 다이내믹한 드리이빙을 보장해주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31377_1.jpg콰트로 드라이브 라인의 중심 요소는 내부 가속 차동장치(inter-axle differential)다. 이 내부 가속 차동장치는 앞뒤 로테이션의 속력 차이를 보정해 주고, 도로의 상태에 맞게 자동적으로 동력을 분배한다.

엔진 토크는 엑셀에 의한 가속이나 다양한 도로의 상황이 차에 영향을 덜 미치도록 양쪽 가속 장치에 분배된다. 여타 4륜구동 차량과는 달리 콰트로는 별도의 브레이크 조작 없이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안정성을 유지해 준다.

전자식 4륜구동의 전자 트랙션 보조장치가 브레이크를 통해 바퀴의 스핀(헛바퀴)을 줄이거나 엔진 조정 제어장치를 사용해 속도를 늦추는 반면, 콰트로는 앞과 뒤의 구동축(axle)에 토크(동력)를 기계적으로 재분배함으로써 앞.뒤 바퀴의 스핀이나 속도를 줄이는 것.

즉, 바퀴에 전달되는 동력의 적절한 분배를 통해 바퀴의 접지력을 높여 최적의 주행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쾌적한 이동성과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게 한다.

기술적으로 정제된 아우디의 탁월한 4륜구동 시스템(콰트로)은 모든 차량의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며 이동성을 극대화한다. 마른 도로에서의 코너링,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 높은 지형을 오를 때도 콰트로는 구동력을 극대화하면서 네 바퀴 모두에 엔진의 힘을 최적의 상태로 배분함으로써 능동적인 안전성을 제공한다.

아우디의 탁월한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는 전.후륜에 대한 토크 분배를 최대 25:75 또는 75:25까지 기계식으로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앞바퀴 또는 뒷바퀴에 힘을 몰아주는 형태의 타사 4륜구동 시스템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주행안정성을 자랑한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수퍼 스포츠카 아우디 R8에 장착된 콰트로(quattro) 최신 버전은 평소 주행시에는 미드쉽 스포츠카답게 앞, 뒤바퀴에 44:56으로 동력을 배분하고, 주행 상황에 따라 앞바퀴로 10~35%의 동력을 더 보내 최적의 동력 배분 상태를 유지해 최상의 주행안정성을 확보해 준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