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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기술 개발 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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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10-27 13:10:32

본문

한국자동차협회는 학계, 완성차업체 및 부품업계 등 자동차산업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한국자동차산업의 역량강화와 지속성장 과제』라는 주제로 자동차산업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에서 조용석 국민대 교수는 “그린카 기술개발 동향과 전망”에서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 등 그린카는 유해배출물 및 온실가스 배출 측면 등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기술개발 지원과 보급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용석 교수의 발표내용 전문을 독자여러분께 소개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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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카 개발의 필요성
- IEA(International Energy Aagency)는 세계 1차 에너지수요가 2007년부터 연평균 1.5%씩 총 40% 증가해 2007년 120억toe에서 2030년 168억 toe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를 보면 최근 개발도상국들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가 가장 두드러짐

-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자동차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됨

- 유럽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매우 엄격한 규제를 시행하려 하고 있으며, 기준미달 제작사에게는 상댱량의 벌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음, 미국은 연비를 기준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벌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음


□ 주요기술 확보 방안
○ XEV

- 고효율 전기 모터 시스템은 핵심부품 개발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부터 점진적으로 개발을 추진해야 함

- 대용량 전지 셀 제조 기술 부분은 국내 업체가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요구됨

- 동력분할 장치는 핵심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해외 선진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줄이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 및 연구소에서 개발된 부품 및 통합 모듈 기술을 완성차업체에 제공하고 협력하여 현재 뒤쳐진 기술 수준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음

※ XEV는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 연료전기차를 통칭하는 것으로 전기기반의 공통 기술을 갖고 있음


○ 클린디젤자동차
- 커먼레일 시스템 기술은 클린디젤차 기술 중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선진업체의 기술우위가 매우 확실한 부분으로, 이를 단기간 내에 따라잡기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산학연의 공동연구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임

- 배기 후처리 시스템 기술은 최근 발달된 국내 기술로 대응이 가능한 부분도 있으나, 센서 및 제어 기술 등의 요소 기술은 아직 미비한 상태로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소, 학계에서의 연구지원이 필요한 부분임


○ 초고효율가솔린자동차
- 터보과급 GDI 엔진은 국내 완성차 업체에서 독자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연구가 필요함

- 파워트레인 융합기술은 자동차의 다양한 요소 부품들을 융복합하는 기술과 전체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최적제어 기술로, 해당 제품의 기업 및 완성차 업체의 유기적인 연계 연구 환경 조성이 필요한 부분임


○ 대체연료자동차
- LPG 직접 분사 기술은 세계 수준의 국내 LPG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분야로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연구지원이 필요함

- 대체연료 기술은 CNG, DME, 바이오 연료 등 다양한 유종에 따른 전용 기술이 요구되지만, 기업에서 투자대비 효과가 낮기 때문에, 기업보다는 학계,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연구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됨

- 기술 선점이 용이한 부문에 집중 투자하여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인프라 조성 및 관련 업체 지원 등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야 함


□ 그린카 전문인력 양성

○ 인력양성의 정의
- 그린카 전문인력은 산업체에 재직 중인 그린카 전문가인력과 그린카 정비인력 및 산업체로 진출할 그린카 신규인력으로 구분함

○ 그린카 인력양성의 필요성
- 그린카 부분은 기존 내연기관 기술과 전기기반 기술의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각 기술의 융복합 기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이러한 전문기술을 교육받은 인력은 매우 부족한 실정
- 그린카 4대 강국진입을 위한 선제적 전문가 인력 양성을 통해 그린카 기술개발 및 활성화에 기여

○ 국내 현황 및 시사점
- 현재 인력양성 사업이 운영되고 있으나, 그린카 관련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육성전략이 미흡하여, 현재 국내 완성차 및 부품 업체는 이러한 그린카 관련 핵심 기술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기술인력을 조속히 확보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전문가인력, 정비인력, 신규인력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며 전문화된 교육 시스템이 요구됨

- 특히, 교육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며, 체계적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함께 시설투자도 이루어져야 함

- 장기적으로 체계적인 인력양성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시설 확충과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체계적이며 전문화된 교육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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