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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튜닝 & 에프터마켓 모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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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6-22 17:02:43

본문

자동차 산업 발전과 동시에 자동차 튜닝산업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자동차 선진국인 일본, 미국, 독일, 한국에서는 자국 튜닝산업의 발전과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자동차 튜닝 전시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일본의 ‘동경오토살롱’, 미국의 ‘세마쇼’, 독일의 ‘에센모터쇼’, 한국의 ‘서울오토살롱’ 등 자국 성향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최근 미국의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SEMA는 이중에서도 단연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 현대 제네시스 쿠페의 튜닝버전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계의 튜닝&에프터마켓 모터쇼를 소개한다.

▶한국-서울오토살롱

매년 7월에 개최되는 서울오토살롱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용품 및 애프터마켓 전시행사로, 자동차 관련 모든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작년에 열렸던 2008 서울오토살롱은 튜닝과 멀티미디어, 자동차용품 및 부품, 모터스포츠 관련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총 137,25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열리는 2009 서울오토살롱은 오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COEX 3층 대서양홀에서 약 150개사 6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참관객은 바이어 3,000여명을 비롯 15만여명의 참관객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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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슈퍼카, 튜닝카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및 튜닝용품, 편의용품, 인테리어, 멀티미디어용품 등 자동차 관련 모든 제품 및 서비스가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포르쉐의 공식 튜너인 '갬발라'가 국내 최초로 참가하게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세마쇼

미국 세마쇼는 세계적인 튜닝박람회로, 매년 11월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08 세마쇼에서는 미국브랜드 포드와 GM, 렉서스 등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세단으로, 기아자동차는 보레고 리미티드 컨셉카와 페인팅 이벤트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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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튜닝카의 쇼 이상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지닌 미국의 세마쇼 박람회는 매년 100여개 국가에서 온 12만여명의 자동차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참관한다. 2,000개 이상의 참가업체에서 수십가지의 일일 이벤트 및 세미나, 시연회를 실시하며, 매년 2,000여개의 자동차용품 및 튜닝용품 신제품이 출시된다.

한편, 2009세마쇼는 올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지난해와 동일한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일본-동경오토살롱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및 튜닝용품 박람회인 동경오토살롱은 매년 1월 일본 마쿠하리메쎄(Makuhari Messe)에서 열린다.

올해 1월 9일부터 3일간 실시됐던 ‘2009 동경오토살롱’에는 350여 국내 및 해외업체가 참가하고 25만여명이 참관하여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국내 한국타이어는 '앙프랑', '벤투스 V12 evo', '벤투스 TD' 등 3종의 신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일본 F3(Japan Formula 3)'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돼 업무 조인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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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동경오토살롱은 각종 자동차 및 스포츠용품, 각종 튜닝용품 및 부품, 튜닝카, 타이어 각종 휠 등을 전시한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산업국가인 일본의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가 제공할 수 없는 분야를 개발 및 보완하여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독일-에센모터쇼

독일에서 매년 11~12월에 개최되는 에센모터쇼는 세계 최고의 이색 튜닝차 전시회다. 에센 모터쇼는 신차 중심의 기존 모터쇼와는 달리 이색차, 쇼카, 튜닝카, 컨셉카 등 무한한 상상력을 중시하는 개성파 자동차들이 출품된다. 이 전시회에 출품하는 자동차들은 대부분 비현실적인 모델들이지만 자동차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디자이너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마음껏 발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는 전시회보다도 미래지향적인 성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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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차 중에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모양의 차를 비롯해 동물의 형상을 모방한 것 등 각종 형상의 차들이 등장해 소재에 제한이 없는 자동차 쇼의 성격을 보여준다.

그밖에 경매 등을 통해 영화 속의 자동차나 유명 영화배우가 타던 자동차 등 소장가치가 있는 차들도 소개된다. 전시면적은 9만m²이며, 35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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