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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자 실수를 통해 알아본 안전운전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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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1-06-27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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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화된 운전면허시험으로 인해 운전면허시험장에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방금 면허를 취득한 초보운전자들은 자신의 운전실력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운전대를 잡는 순간 긴장하게 돼 실수를 연발한다. 보쉬 애프터마켓 사업부에서는 초보운전자들이 자주하는 실수를 통해 안전운전 요령에 대해서 소개한다.

▲실수 #1. 핸드 브레이크 걸어 둔 상태에서 주행한다!

핸드 브레이크는 일반적으로 운전석 우측에 있는 브레이크로 주차할 때 차를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초보운전자들은 출발할 때 핸드 브레이크를 걸어 놓은 상태에서 주행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핸드 브레이크는 얼마나 강하게 또는 약하게 걸어 놓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핸드 브레이크를 걸어놓아도 차는 움직인다. 다만 평소보다 차가 덜 나가게 된다. 하지만, 초보 때에는 그 차이를 느끼지 못하므로 장시간 핸드 브레이크를 걸어둔 상태에서 운행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오래 지속될 경우, 기름이 평소보다 더 소요될 뿐 아니라 바퀴 라이닝에서 연기가 나거나 라이닝이 절단돼 자칫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

▲실수 #2. 방향 지시등 작동하지 않고 차선을 변경한다!

초보운전자들에게 있어서 진로변경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대다수 초보운전자들은 진로를 바꾸려는 급한 마음에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바로 진로를 변경하는데 자칫하면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할 때에는 주변 도로상황 흐름에 맞게 부드럽게 차선을 변경해야 한다. 이때 진로변경 3~5초 전에 방향 지시등을 먼저 켜서 주변 차들에게 변경의사를 알려주어야 한다.

▲실수 #3. 사이드미러를 3초 이상 쳐다 본다!

차선 변경 시 초보운전자는 사이드미러를 3초 이상 보는 경우가 많다. 시속 100km로 달릴 때 사이드미러를 1초 동안 본다고 가정하면 1초 동안 7m의 전방 거리를 못 보는 것과 같다. 사이드미러는 0.5초 이상 보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하며, 전방과 사이드미러를 모두 함께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실수 #4. 차 시동을 걸려는데 키가 돌아가지 않아서 당황한 적이 있다!

운전을 하다 보면 갑자기 차 시동을 걸려고 키를 돌려도 키가 돌아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는 핸들의 잠금 장치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핸드 잠금 장치가 작동되는 이유는 주차 시 핸들을 직진 상태에 놓지 않고, 키를 뺀 다음 핸들을 움직였기 때문에 핸들의 잠금 장치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 때, 무리하게 키를 돌리지 말고, 키를 가볍게 돌리면서 핸들을 좌우로 돌리면 잠금 장치인 락(IOCK)이 풀리면서 키가 돌아가게 된다.

▲실수 #5. 출발 전 차량 점검은 생략하고, 운전에만 급급한다!

자동차를 운행 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탑승 전에 차 주변을 돌면서 차량을 점검하는 것이다. 특히 가장 중요하면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타이어 점검이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주행을 계속하면 타이어와 휠의 밀착이 나빠져 타이어가 펑크 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출발 전 타이어를 발로 밟아 보면서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차량 내부 점검은 운전석 부근에 운전에 방해되는 물건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브레이크 페달 주변에 물체가 굴러 들어가면 브레이크 조작을 할 수 없어 자칫하면 큰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실내에는 시트 높이 이상으로 화물을 적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내에 시트 높이 이상으로 화물이 있을 경우, 후방을 확인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급정차 시 화물이 앞쪽으로 튀어나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주변 정리가 마무리 되었으면 탑승 후 생명줄인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탑승 후 페달이나 핸들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시트를 조정,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드미러, 룸미러 등을 운전자 시야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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