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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다고 사서는 안 되는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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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2-09-01 01: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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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최근호 (8월 12일자)에서 '피해야 할 인기 있는 차 5가지'를 발표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거나 잘 팔린다고 해서 꼭 자신에게 좋은 선택은 아니다. 이들 5개 모델은 많은 소비자들의 구매목록에 올라 있으나 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거나 품질 신뢰수준이 평균 이하다’고 밝혔다.

대중적으로 인기 있으나 피해야 할 5개 모델은 Honda Civic, Jeep Liberty, Toyota Prius C, Ford Edge (V6),Dodge Grand Caravan 이었다.

오랫동안 대표적인 소형차 모델이었던 Honda Civic은 최근 디자인 변경 이후, 부족한 점이 다수 발견되었다. 현 모델은 승차감이 좋지 않고 소음이 심하며 조향성이 떨어지고 인테리어가 그저 보통 수준이다. 연비가 비슷하거나 더 좋으면서 Civic 보다 더 나은 차로는 Subaru Impreza, Hyundai Elantra (Avante), Mazda 3 가 있다

외관이 거칠게 보이는 Jeep Liberty는 주행도 거칠다. 오프로드에서는 잘 나가지만 일반 도로에서 주행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운전하기 힘들다. 인테리어는 비좁고 값싼 느낌을 준다. 엔진은 시끄럽고 연비가 6.8㎞/L 밖에 안돼, 최근 주행시험한 차들 중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오프로드에서 힘만 포기한다면 Toyota RAV4 나 Subaru Forester 가 전체적으로 훨씬 더 낫고 연비도 좋다.

Toyota Prius C 는 기존 Prius보다 더 싸면서 뛰어난 연비를 가졌다고 많이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도심연비 15.7㎞/L, 종합연비 18.3㎞/L 밖에 되지 않았다. 반면 승차감은 딱딱하고 소음이 실내에서 심하게 들리고 가속력이 떨어진다. 인테리어도 값싸게 보인다. Honda Fit 이 테스트 점수도 높을 뿐 아니라 1천불 이상 저렴하다.

Ford Edge (V6)는 디자인 면에서 눈길을 끌지만 주행 중 차량이 떨리고 노면소음이 뚜렷하며 무엇보다고 직관적이지 않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조작하기 정말 힘들다. 연례 소비자 조사에서도 신뢰성 부분이 평균보다 훨씬 낮았다. 같은 값이라면 Toyota Highlander, Nissan Murano, Mazda CX-9 이 더 낫다.

Grand Caravan 은 다양성, 편안하고 조용한 승차감, 많은 기능들을 이유로 가장 잘 팔리는 미니밴 중 하나지만 연례 품질신뢰성 조사에서 미니밴 중 가장 문제점이 많았다. 삐걱이고 떨리거나 느슨한 내장 트림과 전동 장치들, 슬라이딩도어에 문제가 많았다. 연비도 7.1㎞/L로 낮고 조작성도 겨우 봐 줄만 하다. 사륜 구동인 Toyota Sienna가 더 품질이 신뢰할 만하고 연비도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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