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중핵모델 SM5가 페이스리프트되어 SM5 Platinum 이란 이름으로 공개되었다. 1998년 최초 국내 데뷔 이후 르노삼성차의 대표모델로 인기를 끌어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SM5 Platinum 은 2010년 출시된 3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최근의 어려운 국내 판매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내외장의 변화가 핵심이다.

새로운 르노삼성 SM5 Platinum의 새롭게 추가된 편의사양을 소개한다.

■ 사각지대정보시스템 BSW (Blind Spot Warning System)
차량 주행 시(35km/h 이상) 좌/우 사각지대에 차량이 접근할 경우 이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보해 줌으로써 충돌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편의 시스템으로 볼보의 블리츠와 유사한 장비이다. 차량 속도 35km/h 이상 140km/h 이하의 속도에서, 사각지대 내의 차량과 속도 차이가 15km/h 이하 시 작동한다.

사각지대로 차량이 접근할 경우 1차적으로 LED 경고등이 점등되며 운전자가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작동하면 LED 경고등이 점멸된다. LE모델에는 옵션으로 최상위 트림인 RE모델에는 기본 장착된다.

■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가솔린 전트림에 기본장착된 안전장비로 타이어 불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연료소비 및 타이어 마모도 줄일 수 있다. 각 바퀴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타이어 공기압의 적정여부를 측정하고 공기압 부족/타이어 파열과 같은 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예방안전 시스템으로, 디스플레이를 통해 네 바퀴의 타이어 공기압을 모두 확인 가능하다.

■ 분리형 2단 뒷좌석 열선시트
2단 뒷좌석 열선시트를 적용되어 뒷좌석의 편리성을 증대시켰다. 경쟁모델의 경우 1단이 적용되어 있다.

■ 오토 클로징 (Auto closing)
도어와 트렁크 리드가 닫힌 상태에서 스마트카드를 가지고 차량을 떠나 감지영역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도어와 트렁크 리드가 잠기는 기능으로 비상 점멸 표시등이 두 번 점멸하여 도어와 트렁크 리드가 잠겼음을 알려준다. 감지거리는 1.5~2m.

■ 친환경 ECO 기능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창을 통해 자신의 경제운전상황을 점수로 환산해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경제 운전을 알려주는 총점을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이와 함께 가속효율지수, 예측운전지수, 절약 주행거리, 평균연비 등도 볼 수 있다. 이 중 예측운전지수는 앞쪽 도로상황을 예측하여 브레이크 페달을 최소한으로 조작하면 점수가 높아진다. 또한, 점수로 환산된 수치는 스마트 폰을 통해 ECO 서버에 접속해서 전체 사용자 간의 ECO 점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 스마트 에코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폰 앱을 통한 ECO 서버 접속으로 차량의 ECO 현황 모니터링 및 랭킹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현대기아차의 스마트폰 앱과 유사한 기능. 연비정보 뿐만 아니라 차량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어플레케이션에는 차량에서도 확인가능한 에코랭킹 뿐만 아니라 일별, 주별, 월별로 경제운전지수를 확인할 수 있고 차계부관리와 고객센터로의 접속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