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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JD파워 내구성 조사, 현대차 약진 / 기술관련 결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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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2-23 11: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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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파워가 발표한 2017년 미국 자동차 내구 품질 조사(VDS)에서 렉서스와 포르쉐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이 최근 내구성이 향상된 양상차들을 대거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7 JD파워의 내구 품질 조사는 2014년형 모델을 12개월 이상 소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2014년형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10개 모델들의 평균 고장 지적 건수는 134 PP100으로 업계 평균인 156 PP100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단위인 PP100은 차량 100 대당 발생한 결함 수를 나타내며, 8개 분야의 177개 결함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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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변화된 소비자들의 인식도 조사되었다. JD파워는 자동차 구매자들이 차량의 내구성을 더욱 중시하고, 내구성에 대한 평판이 안좋은 차량을 더욱 기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사의 베스트셀링 모델의 품질 향상에 더욱 매진하고 있으며, 그만큼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사기 위한 비용 또한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틈새 시장을 겨냥해 가격이 높고 품질도 우수한 차량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미 내구성이 검증된 차량을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리스와 자동차 구매를 위한 장기 대출 상품도 우수한 품질의 차량 구입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에게 신뢰도를 주는 차량의 품질, 특히 오래동안 지속된 내구성은 구매 결정과 브랜드 충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차량의 잔존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부분이다. 예를 들어, JD 파워는 이번 조사에서 토요타의 잔존 가치가 다른 일반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비교해 1대당 750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시장에 판매된 2014년형 토요타 차량만을 한정해서 생각한다면 13억 달러 이상의 이익으로 환산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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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JD파워 자동차 내구 품질 조사에서는 렉서스와 포르쉐가 110 PP100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토요타로 123 PP100를 기록해 2016년 4위에서 한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4위는 뷰익 (126 PP100), 5위는 메르세데스-벤츠 (131 PP100)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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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띈 브랜드는 바로 현대차로 조사된 브랜드 가운데 가장 개선 폭이 컸다. 6위를 차지한 현대차의 PP100은 133점으로 2016년보다 25 PP100가 감소했다.  지금까지 현대차가 기록한 VDS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닷지와 포드도 각각 21 PP100가 낮아졌으며, 랜드로버도 20 PP100이 낮아져 품질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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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순위에서는 토요타 자동차가 18개 세그먼트 중 10세그먼트에서 수상해 한 제조사가 수상한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토요타의 차량 가운데 각 세그먼트별로 선정된 차량으로는 렉서스 ES, 렉서스 GS, 렉서스 RX, 토요타 아발론, 토요타 캠리, 토요타 FJ 크루저, 토요타 프리우스, 토요타 프리우스 V, 토요타 시에나, 토요타 벤자이다 . 토요타 캠리의 불량 지적 건수는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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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4개 세그먼트에서 수상했다. 쉐보레 카마로, 쉐보레 소닉, 쉐보레 실버라도 HD, 쉐보레 타호가 선정되었다. 이 밖에 포드 F-150, 혼다 리지 라인, 메르세데스 벤츠 GLK 클래스, 폭스바겐 티구안 등이 부문별 수상했다.

 

올해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기술 관련 결함의 증가이다. 올해 업계 평균은 156 PP100으로 지난해보다 4 PP100이 증가했다. 2년 연속 내구성 악화를 초래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오디오/커뮤니케이션/엔터테인먼트/네비게이션 시스템 부문이 가장 문제가 많은 부문으로 결함 지적 건수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해의 20% 보다 더 늘어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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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불량 지적 건수가 많았던 내용은  블루투스 지원 및 연결, 내장 음성 인식 오류와 관련된 내용이 3년 연속 가장 많이 접수되었다. 올해 가장 많은 불량이 지적된 항목에 새롭게 추가된 내용은 배터리 고장과 관련된 부분. 실제로 올해 배터리 고장 관련 문제를 제기한 소비자가 2016년 대비 44% 증가했다. 배터리는 3년의 차량 소유 기간 동안에 일반 소모품을 제외하면 가장 자주 교체되는 부품이다. 올해는 6.1%가 배터리를 교환했다고 답변했으며 2016 년부터 1.3% 증가했다. 블랙박스나 모바일 기기 등 차량 내 전력소모가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차량의 전력용량은 과거와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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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8회째를 맞은 JD파워의 차량 내구 품질 조사는 2014년형 차량을 구입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 걸쳐 최근 1년간의 결함 경험을 조사해 산출하고 있으며,  8개 분야로 나누어 조사된다. 자동차의 내구 품질은 100대당 지적 건수 (PP100)로 계산된 수치로 표시되며, 수치가 작을수록 품질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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