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수님의 "어느 그룹 총수의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방송에 대한 소고" 를 보고 매우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그룹 총수에 대한 왈가왈부는 사실 불법개조가 문제다 보다는 모두가 질서를 열심히 지키며 사는 이 시대에 제도의 헛점을 잘 이용하여, 약간의 꼼수를 쓰는 기업가에대한 질타가 담겨있습니다.
이런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지 못하고, 제도 자체가 구시대적이라 제도를 고쳐야 된다라고, 그 재벌의 입장을 옹호해 주시는 것 같아서 글로벌 오토뉴스를 매일 읽는 독자 입장에서 매우 씁슬합니다.
제도 자체가 너무 구시대적인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가시라면, 자동차제도를 보시기 이전에 대한민국 교통의 현실을 먼저보시고, 그래도 사회의 리더급에 존재하는 자로써 질서를 지키는데 앞장서야 하지 않았겠냐는 일침을 놓으셨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소회를 밝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