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승기를 찾아 보고 다음 차를 구입할 때 소중한 정보로 활용하고자 하는 독자입니다.
차에 대해 아는게 적어 드리는 말씀 몇 가지입니다.

첫째, 주로 독일차에 대해 설명할 때 쓰는 "도로를 읽는다"는 식의 표현은 그같은 경험이 없는 사람으로서는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둘째, 주로 운전석 위주로 시승기를 쓰시는데 가족들도 함께 타는 만큼 조수석과 특히 뒷좌석에 대해서도 배려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예컨대 얼마전 지인의 포르테를 타 봤더니 생각외로 시끄러워 깜짝 놀랐습니다. 조수석에서는 아주 쾌적하다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알페온도 뒷좌석의 승차감은 앞좌석과 확연히 다르던데요...지금까지 뒷좌석 가족들에 대해 무심했던게 미안해 질 정도였습니다.

셋째, 글로벌오토뉴스 자체의 객관적 평가 지수같은 걸 만들어 보심은 어떨지요. 예컨대, 배기량대비 출력, 고속안정성, 언더 또는 오버 스티어링 정도, 소음및 진동, 좌석의 착좌감, 운전석에서의 시야감 등등 말입니다.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해 준다면 차종비교에 훨씬 쉽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