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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 CAFE, 터보를 부른다'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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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랭이 (161.♡.73.98) 작성일10-11-10 05:02 조회7,5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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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기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얼마전 제네시스 4.6과 BMW 535i 제원을 비교해 봤는데 거의 같은 무게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가 제로백이 조금 빠르지만 거의 비슷하더군요. 그런데 연비는 무려 17/25 vs. 20/30로 비교가 되지 않더군요. 직분사 터보인 BMW가 압승이더군요.

님의 글에 "터보는 출력을 보존하면서도 연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엄밀히 말해 터보 자체는 출력을 높이는 기술이지 연비를 높이는 기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술적으로 터보의 경우 높은 압축비로 인해 연소실 온도가 높기 때문에 연료를 적게 투입하면 바로 노킹이 발생되죠. 그래서 연료를 많이 투입할 수 밖에 없죠. 그러니 연소실 온도는 더 높아지죠. 그래서 연료를 더 많이 투입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연비가 나쁘죠.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기술이 직분사입니다. 연료가 직접 실린더에 분사 되어 실린더 온도를 낮출 수 있게 되니 연료를 적게 투입할 수 있고 연비를 올릴 수 있는 것이죠. 즉, 직분사와 터보가 만나야 출력과 연비를 같이 상승시킬 수 있는 것이죠. 사실 엄밀히 말하면 연비를 위해서는 또는 CAFE를 위해서는 직분사가 먼저죠. 출시되는 차들을 봐도 그렇죠. 알고 계시는 사항이라 생각되는데 표현이 제대로 되지 못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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