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모닝과 피칸토를 보면서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독자1 (59.♡.68.4) 작성일11-01-05 09:48 조회6,752회 댓글0건

본문

모닝 신형과 그 수출형인 피칸토 신형 뉴스가 연달아 올라온 것을 보고 조금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는 정말 좋아 보이는데, 모닝 뉴스에 나온 색상이 흰색과 은색이더군요.

경차에 흰색과 은색. 한국 사람들은 은색, 흰색, 검은색 외에는 다른 색상을 사려 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도시는 무채색의 회색 도시가 됩니다.

모닝과 마티즈도 잘 눈에 띄지 않아서 그렇지 정신차리고 살펴보면 은색과 흰색이 참 많지요.

"은색 사요 무난해요"라고 하면서 무책임하게 은색을 추천하는 사람들.

"색깔이 있으면 질린다"라고 하면서 "처음부터 질리는 무채색"을 택하는 사람들.

한국 사람들의 습성이라고는 하나 참으로 씁쓸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모닝 뉴스를 보고 "기아 사람들이 미쳤나?"라고 생각했지만 잘 생각해 보니 이해가 갑니다. 외국에서 발표하는 소형차들이라면 공식 사진에 흰색과 은색을 쓴다는 것은 완전한 넌센스이지만 한국이니까 넌센스가 아닌 상식이지요.

그러고 나서 피칸토 사진이 올라왔는데 예상대로 넌센스 색상은 아니더군요. 연두색에 가까운 예쁜 색상의 피칸토이군요. 실은 이것이 당연한 것이겠지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