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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하이브리드 시승기]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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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랭이 (173.♡.222.148) 작성일11-05-15 00:37 조회7,41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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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님이 이전부터 줄기차게 주장하시는 것이 니켈수소 배터리의 출력밀도가 리튬이온보다 높다고 하십니다.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 7 시승기]
'니켈 수소와 리튬 이온은 성격상 차이가 있다. 니켈수소는 출력 밀도가 높은데 비해 리튬 이온은 에너지 밀도가 높다. 어느쪽에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순간 출력을 중시하는 프리우스 등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니켈 수소가 사용된다.'

[렉서스 CT200h 프랑스 시승기]
'2차 전지는 니켈 수소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와 니켈 수소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와 출력 밀도의 차이로 필요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그래서 저가 이전에 잘못된 사실이라고 알려 드리고 이곳에 등록된 논문까지 인용했습니다.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NiMH 전지는 출력밀도가 1~1.5 kW/kg, 에너지 밀도는 40~50 Wh/kg 수준이다. 이에 비하여 현재 개발되고 있는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리튬전지는 출력 밀도가 3~4 kW/kg 수준이며 에너지 밀도는 60~100Wh/kg 이다"

http://www.global-autonews.com/board/view.php3?idx=4282&table=bd_chae_war&gubun=5

그런데 또 다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에 대해 토요타측은 단시간에 대량의 출력을 추출하는데는 아직까지는 니켈 수소가 앞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력 밀도를 중시하는 하이브리드에서는 니켈 수소 배터리가, 에너지 밀도를 중시하는 전기차에서는 리튬 이온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설이다."

이젠 정설이라고까지 하십니다. fact보다 장사꾼들의 말을 더 믿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소나타/K5에 장착된 배터리와 프리우스에 장착된 배터리의 출력밀도를 직접 비교해 보겠습니다.

소나타/K5: 34kW
출처: http://www.hyundainews.com/Media_Kits/2011_Models/Sonata_Hybrid/Specifications.asp

프리우스(2011모델): 27kW
출처: http://www.toyota.com/prius-hybrid/specs.html

즉, 니켈 수소 배터리의 출력밀도는 상대적으로 좋지 못합니다. 즉, 순간적인 파워를 내는데 적절하지 못하지요. 이와 같은 이유로 프리우스는 EV모드로 낼 수 있는 최고 속도가 시속 33km이지만 소나타/K5는 3배인 시속 99km입니다.

프리우스 차기 모델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다고 하는데 그 때 토요타는 어떤 말을 할지 궁금합니다. 그 때도 니켈 수소 배터리의 출력밀도가 높다고 할런지... 이전에 현대가 (자사 6단 변속기 출시 전) 경쟁사에서 6단 변속기를 먼저 출시하자 6단은 필요없다고 한 말이 기억나네요. 이제는 액센트에까지 6단 달면서 말이죠. 장사꾼들의 말은 걸러서 들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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