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쌍용 코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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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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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4 23: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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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쌍용차의 신형 코란도가 포착됐다. 그동안 두 차례의 페이스리프트와 엔진 변경만을 거치면서 긴 세월을 버텼던 코란도가 풀체인지를 단행하는 것이다. 코란도의 스파이 모델이 포착되기 전까지는 올해 제네바모터쇼 무대에 등장했던 e-SIV 컨셉트와 비슷한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짐작했었는데, 실제 디자인은 조금 더 전에 등장한 XAVL 컨셉트와 비슷한 부분들이 보인다.
그렇게 보이게 만드는 것은 차체의 전체적인 형상과 사이드 미러, 보닛의 끝부분이다. XAVL 컨셉트의 디자인은 현재 판매하고 있는 G4 렉스턴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는데, 코란도는 조금 더 젊은 층을 공략하는 만큼 당시 컨셉트에서 날렵한 부분들을 뽑아내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주 작게 보이는 스티어링 휠도 당시 XAVL 컨셉트의 디자인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다.
엔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소문에 따르면 새로 제작한 1.6L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고 하는데, 어디까지나 소문이기에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코란도의 배터리 전기차 버전인데, 만약 e-SIV 컨셉트의 스펙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140kW 출력의 모터를 결합하고 1회 충전으로 320~45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