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GLA의 차세대 모델이 데뷔가 임박하면서 AMG 버전도 테스트 모델의 외부 노출이 잦아지고 있다. 올 해 말이나 내년 초에 데뷔가 예상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컴팩트 SUV GLA의 차세대 모델을 베이스로 개발되고 있는 AMG GLA는 35와 45 그레이드로 제공된다. 최근 2019상하이오토쇼를 통해 데뷔한 상급 모델 GLB와 마찬가지이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다임러 본사와 메르세데스 AMG의 본사가 있는 아팔트바하 등의 도로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테스트 모델은 AMG 전용의 에어로키트 등이 다르지만 핵심 포인트는 보닛 아래 탑재되는 엔진이다. 2.0리터 직렬 4기통으로 GLA35는 최고출력 36마력 0-100km/h 가속성능 5.1초, GLA45는 387마력에 달한다. 이보다 더 강력한 421마력 버전의 S의 추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치 않다. 421마력 사양은 2리터 엔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다.

차세대 GLA는 최근 출시된 A클래스와 같은 MFA2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 네바퀴 굴림방식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