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에코스포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남유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에코스포츠는 인도와 아시아 시장을 위해 개발됐지만,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다.

현재까지도 준중형 크로스오버 시장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에코스포츠는 상위모델인 이스케이프와도 비슷한 현대적인 외형과 약간 큰 휠타이어, 다양한 트림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델은 테일게이트에 스페어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는데, 남미나 아시아 지역을 노리는 모델로 보인다. 물론 유럽형 모델은 스페어 타이어가 없다.

전체적으로는 에코스포츠의 최적화와 승차감 향상에 신경을 세울 것으로 보이며, 경쟁자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한 신기술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에코스포츠가 미국 시장에 진입한다는 소문도 있으나, 신형 피에스타가 2018년이나 2019년 경 등장할 것이기 때문에 일부러 경쟁자를 늘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