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십 엔진의 쉐보레 콜벳이 테스트 도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양산형에 가까운 프로토 타입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으로 에어로 패키지가 없는 것이다.

프론트 엔진 리어 드라이브의 콜벳이 미드 엔진으로 바뀐다는 것은 기본적인 성격이 크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는 GM의 4.2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6.2리터 LTi 엔진을 탑재할 수 있다는 소문도 들려 오고 있다. 변속기는 Tremec’s TR-9007 7단 DCT가 유력한 후보다.

콜벳은 또한 E-Ray라는 상표를 붙였는데 이는 아마 전동화 버전도 가능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나 배터리 전기차 등을 점쳐 볼 수 있을 것 같다. GM은 이 차의 생산을 위해 볼링 그린(Bowling Green) 공장에 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