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작년부터 현행 911 라인업에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GT3만은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곧 GT3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증거가 포착됐다. 

911 GT3는 프론트 범퍼와 헤드램프의 모양이 약간 바뀌는 정도로(테일램프도 포함될 수 있다) 소규모의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된다.

포르쉐가 최근 911라인업에 터보차저 엔진을 도입하고 있지만, 911 GT3는 3.8L 수평대향 6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그대로 유지하며, 최고출력을 약간 높여 500마력 정도를 낼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수동변속기가 옵션으로 재도입될 가능성도 있다. 포르쉐는 변화를 주도하면서 기존 GT3에 PDK만을 적용했으나, 수동변속기를 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거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