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는 2013년 레인지로버 스포츠 이후 출시 이후 변속기를 업그레이드하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며, 고성능 SVR 모델도 출시하는 등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이어왔다. 그러나 이런 변화를 미미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차체의 절반을 위장하고 있었다. 주로 프론트 엔드에 디자인의 변화를 집중했으며, 세로 형태의 에어 인테이크가 범퍼 양쪽 끝에 장착됐다. 프론트 그릴의 메시 패턴이 바뀌었으며, 후면의 변화는 미미하지만, 아직 전체적인 모습을 판단하기에는 이른 면이 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엔진 라인업은 현재도 다양하기 때문에, 해당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해나갈 것으로 짐작된다.

일반적으로 한 세대의 레인지로버 모델의 수명이 8년 정도임을 감안했을 때, 레인지로버 스포츠 페이스리프트는 2016년 말에 공개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