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든(Gaydon: 애스턴 마틴 본사가 있는 영국의 마을)은 V12 밴티지를 새로 출시한 데 이어 밴티지 GT8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V8 밴티지를 기반으로 경량화를 단행하고 레이스에 초첨을 맞췄다.

GT8은 지금까지 제작된 벤티지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자동차가 될 예정이다. 리어윙의 형상을 변경하고 프론트 스포일러의 크기를 확장해 밴티지 GT12에 비해 이상적인 바디킷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 911 GT3 RS와 비슷하게 겨룰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차체에는 카본 파이버와 알루미늄, 티타늄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 대략 4.5초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은 200,000 유로 정도에서 시작되며, 옵션에 따라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애스턴 마틴은 GT8을 단 150대만 생산할 것이라고 공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