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시빅의 역사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포착된 시빅은 유럽에 출시될 모델로 해치백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미국에 출시된 시빅에 탑재되는 1.5L 터보 엔진과 수동변속기, 그외의 다른 사양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외형은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시빅 콘셉트의 디자인을 상당 부분 인용하고 있으며, 좀 더 근육질의 차체로 보이도록 다듬어졌다. 비록 콘셉트에 적용됐던 19인치 휠과 대구경 머플러, 보디킷은 없어졌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을 잇고 있어 미래지향적이다.

신형 시빅은 퍼포먼스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다. 유럽 고객들을 위해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미국 버전보다도 좀 더 단단한 서스펜션을 장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