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가 SUV 코디악을 올해 내로 출시할 예정이다. 코디악은 7인승 모델로 올해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때까지는 지속적으로 공도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소소한 사항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스코다는 사실 올해 비전 S 콘셉트를 선보이면서 양산 버전을 올해 말까지 출시할 거라고 알린 적이 있다. 테스트 버전은 아직 위장막이 철저히 둘러져 있기에 디자인을 크게 알아볼 수는 없지만, 프론트 그릴의 모양이 최근 출시된 스코다의 모델들과 비슷하다.

엔진 라인업은 폭스바겐 그룹의 자동차들과 동일하게 가져갈 것으로 생각되며, 주력 모델은 1.6L 디젤 또는 2.0L 디젤 엔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7단 DCT를 적용하며, 전륜구동 또는 4륜구동 방식을 적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폭스바겐 티구안 GTE에 적용됐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