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신형 C3 피카소를 남유럽에서 테스트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신형 C3 피카소는 오펠 메리바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두 모델 모두 미니밴 스타일에서 SUV 스타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세세한 디자인은 달라질 예정이며, C3는 최근 시트로엥의 디자인 코드를 따르게 된다. 또한 엔진도 PSA 그룹에서 생산하는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C3 피카소는 짧은 형태의 보닛과 4개의 라이트(상단 주간주행등, 하단 헤드램프) 형태를 갖추게 된다. 후면은 가로로 긴 형태의 테일램프과 리어 스크린에 가깝게 붙어있는 형태를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근 푸조가 공개한 신형 3008의 디자인이 연상되는 면이 있다.

신형 C3 피카소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파리 모터쇼에서 소형 해치백인 신형 C3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