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렉서스 LS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비록 위장막을 철저히 두르고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도 다른 모양을 부착했지만,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새 디자인이 적용됐음을 알아볼 수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LS는 2006년에 처음 등장했고, 몇 년 전 약간의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이제 LS도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할 때가 되긴 했다.

디자인은 2015년에 발표했던 LF-LC 콘셉트에서 많은 부분을 인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프론트와 리어에 공격적인 스타일을 적용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태까지 LS는 V8 엔진을 계속 유지해왔지만, 콘셉트카의 파워트레인을 따른다면 연료전지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현실화된다면, 이 등급에서는 최초의 연료전지차가 되며, 기존 LS600h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전자장비도 추가될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토요타가 개발하고 있는 드라이브 어시스트와 자율주행 기초 전자장비는 물론, 차량 간 통신이 가능한 커넥티드 기술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렉서스 LS는 내년 초에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