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차세대 투아렉이 테스트를 진행하는 장면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앞 뒤를 위장막으로 철저히 숨기고 있지만 여러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 기존 모델보다 약간 크기가 작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사이드미러는 기존 위치가 아닌 새로운 곳에 장착됐으며, 사이드의 디자인은 벤틀리 벤테이가에서 영향을 받은 듯 하다.

투아렉은 크로스블루와 달리 벤테이가에 적용됐던 MLB 플랫폼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말은 곧 가솔린과 디젤 엔진뿐만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적용될 수 있다는 뜻이다. 폭스바겐이 전동화에 가속을 붙이고 있는 만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필수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위장막이 철저히 둘러져있지만, 개발이 완료되고 공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장막이 조금씩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2017년 즈음에는 대략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