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현대 코나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
승인 2017-05-10 11:27:05 |
본문
현대차가 올해 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소형 SUV 코나가 온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포착된 곳은 포루투갈 리스본으로 이국적인 이미지 연출을 위한 화보 촬영 중 포착됐으며, 해외 모 자동차 매체의 독자가 투고한 것이다.
코나의 전면부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드러낸 모습 그대로 상단에 주간주행등을, 하단에 헤드램프를 품은 모습이며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이 전면을 장식하고 있다. 그동안 스파이샷만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펜더와 휠하우스를 감싸는 매트 플라스틱이 헤드램프까지 감싸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았던 안개등의 형상도 확인 가능하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한 플로팅 루프와 사이드 캐릭터라인도 확인할 수 있다.
뒷모습은 투싼과 닮은 형태이며 상단의 테일램프는 브레이크 램프만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은 후면 하단에 마련된 별도의 테일램프를 통해 구현되며 이를 통해 앞모습과 뒷모습을 비슷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지만, 주행성능에서도 기존 소형 SUV보다 한 차원 높은 상품성 개선을 이루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으므로 이를 위해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소형 라인업에 골고루 사용되는 1.6L 터보차저 엔진이 유력하며, 이 경우 최고출력은 204마력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소형 SUV인 만큼 디젤 엔진도 마련될 것이며, 1.6L VGT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실내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탑승객의 승하차 편의성과 주행 편의성을 고려하겠다고 언급했고 다양한 능동 안전 사양이 옵션으로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출시 때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