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중행 모델 5시리즈의 부분 변경 모델이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앞 펜더 부분의 충전 포트 커버로 이 차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이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BMW는 현재 530e xDrive라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라인업하고 있는데 이는 직렬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248마력을 발휘한다. 이에 비해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은 545e xDrive라는 이름 그대로 7시리즈의 745e xDrive iPerformance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시리즈에 탑재된 드라이브 트레인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해 389마력을 발휘한다. 그에 비해 5시리즈는 375마력으로 약간 낮다.

테스트 중인 프로토 타입 모델은 앞뒤에 위장막이 적용되어 있지만 범퍼와 헤드램프 및 라디에이터 그릴에 큰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MW가 X7및 7시리즈에서 한 것처럼 키드니 그릴을 더 키울 수도 있겠지만 사진상으로는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는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업데이트되어 신세대 커넥티비티 기능들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는 2020년 말 또는 2021년 초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