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상용 밴 캐디의 3세대 모델이 북유럽에서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2003년 초대 모델이 데뷔한 캐디는 르노 캉구와 경쟁하며 화물용보다는 패션성을 강조하는 모델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 얼굴만 보면 세단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그래픽을 하고 있다. 헤드램프와 안전장비를 위한 레이더 등이 보인다. 테스트 중인 모델은 좌우에 슬라이딩 도어를 채용하고 있다. 리어 컴비내이션 램프는 수직형으로 간결하다.

MQB모듈러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는 3세대 캐디는 가로 배치 엔진이 탑재되며 앞바퀴 굴림방식을 기본으로 AWD가 옵션으로 설정된다.

차체 길이는 두 가지가 설정되며 사진의 차는 그 중 작은 것이다.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이 모도 탑재되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도 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