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현대자동차는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싼타크루즈 픽업트럭이 생산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그 모델이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현대자동차는 작은 다용도 차량의 모든 전통적인 특성을 원하지만 오픈 베드의 일상적인 다양성이 필요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픽업트럭은 2015년 디트로이트오토쇼를 통해 처음으로 컨셉트카가 공개됐었다. 그동안 실제 양산에 들어 갈 것인지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이 스파이샷이 이제는 분명해졌음을 말해 주고 있다.

크루캡 타입으로 프로토타입은 컨셉트카 때보다 더 커 보인다. 크루캡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컨셉트카의 스타일링 디자인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보인다. 물론 디테일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다.

싼타크루즈가 투싼을 베이스로 할지 싼타페를 베이스로 할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다. 하지만 몽고메리 공장에서 싼타페가 생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측은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2.4리터와 2.0리터 가솔린과 2.0리터 238마력 터보 가솔린 등의 탑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