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월 국내에 출시된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의 하이브리드 버전이 북극권에서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기본 라인업은  두 가지로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9마력, 최대 토크 91.7kg.m을 발휘하며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 4-도어 쿠페는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베이스로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EQ Boost)’가 탑재되며 최고 출력 367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을 발휘한다.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사진은 올 해 안에 출시가 예고되어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GT 73 EQ 파워+ 4도어 쿠페으로 명명된다. 4.0리터 V형 8기통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을 베이스로 시스템 출력이 805마력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0-100km/h 가속성능은  63S의 3.2초보다 빠른 3.0초로 예상되고 있다.

시판 가격은 63S가 15만 9,995유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E 하이브리드(PHEV), 또는 타이칸과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