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F의 중국 전용 모델인 롱 휠 베이스 버전이 부분 변경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재규어는 올 해가 끝나기 전에 업데이트된 XF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런 가운데 롱 휠 베이스 모델의 프로토타입이 위장막을 씌운 채로 영국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

업데이트된 XE에 이어 올 해 말 F-Pace 와 비슷한 개정판이 나오기 전에 쇼파 드리븐카로의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는 XF 롱 휠 베이스 모델이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의 롱 휠 베이스 모델들과 경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스타일링 익스테리어도 XE만큼이나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며 품질과 신기술 들을 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롱 휠 베이스 버전도 공조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보조 센터 페시아 디스플레이창과 새로운 스티어링 휠을 포함해 I-Pace의 기능을 채택하도록 설정됐다.

또한 RDE2 호환 디젤 엔진의 탑재도 예고되어 있다. 2021년 배출가스 변경 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재규어의 첫 번째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XF 롱 버전의 휠 베이스는 베이스 모델보다 140mm 긴 3,100mm로 이는 주로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150mm 의 무릎 롱간에 할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