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스코다 엔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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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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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4 08:5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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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 전 스코다는 브랜드의 첫 번째 배터리 전기 SUV의 차명이 엔야크(Enyaq)라고 확인했다. 그리고 체코의 고속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프로토 타입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생명의 근원이라는 의미의 아일랜드 이름 엔야(Enya)에서 유래된 차명은 Kamiq, Karoq, Kodiaq 등 기존 내연기관 SUV 의 Q 테마를 계속이어 간다. 맨 앞의 E는 배터리 전기차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엔야크는 2019년 공개된 스코다 비전 Ⅳ 컨셉의 양산 버전이다. 2021년 출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2022년 말까지 Ⅳ 하위 브랜드로 최소 10개의 전동화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전장 4.6미터인 Kodiaq과 같은 크기의 4도어 쿠페 크로스오버는 폭스바겐 그룹의 MEB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며 네바퀴 굴림방식 306마력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며 1회 충전 항속거리는 500km. 급속으로 30분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캐빈은 다단계 대시보드, 대형 독립형 센터 페시아 디스플레이 모니터와 미니멀한 외관으로 스코다 인테리어의 발전된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다. EV를 위한 드라이브 트레인 등이 없기 때문에 두 개의 휴대폰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수납함 등 충분한 저장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스코다는 2019년 비전 Ⅳ 컨셉의 양산 버전을 Kodiaq 및 Kodiaq GT와 유사한 표준 SUV 및 쿠페 변형과 함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첫 출고는 2021년으로 예고되어 있으며 쿠페 변형 모델이 먼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Kodiaq과 비슷하므로 약 3만 4,000 유로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