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2023년현 모델로 출시될 예정인 메르세데스 G 4x4의 프로토 타입이 지난 1월 말에 이어 이번에는 스웨덴 북극권 근처에서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새로운 G 4x4와 구세대의 군용 버전이 동시에 포착된 사진도 있다.

유럽의 G 500을 기반으로 하고 미국의 G 550으로 알려진 프로토타입은 전면에 보조 조명이 있는 루프 랙과 테일게이트에 부착된 풀 사이즈 스페어 휠이 특징이다. 

이전 모델에는 배기 시스템용 측면 출구 파이프가 있었지만 이번 프로토타입에는 보이지 않는다. G 63만 이 설정과 함께 제공되는 반면 G 500 및 G 550은 오프로드를 위해 위험하지 않은 높이에서 시야에서 숨겨진다. G클래스 4x4의 최저지상고를 감안할 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몇 년 전의 G63 6x6 AMG를 기반으로 하는 이러한 포털 액슬은 이전 세대 모델에 대해 450mm의 지상고와 1,000mm의 도강 깊이가 가능했다. 참고로 지프 랭글러의 루비콘 사양은 각각 274mm와 762mm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실치 않다. 메르세데스 AMG 수준의 성능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G 500/G 550이 이 오프로드 거대 차량의 기초가 될 것이라는 다소 보수적인 의견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리터 V8 엔진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위 모델의 M176은 416마력과 610Nm를 발휘하며 0-100km/h가속성능은 5.9초다. AMG의 M177은 577마력, 850Nm, 4.5초로 더 강력하다. 불행히도 G 350d와 G 400d는 4x4 처리를 받을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