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안에 출시될 예정인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와 그란 카브리올레는 전기,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쿠페는 2022년 중반, 그란카브리올레는 연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내연기관 모델에 이어 이번에는 배터리 전기차 버전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가솔린 버전과 여러 면에서 다르다. 앞 범퍼의 공기 흡입구가 가짜 구멍일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버전의 4개의 배기 팁이 없고 왼쪽에 있는 연료 주입구 캡도 없다. 리어 윙 대신 후면 번호판 왼쪽에 캡이 있어 충전 소켓을 숨길 수 있다. 휠 그래픽도 더 공기 역학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모든 측면에서 그란투리스모 E는 레이아웃과 디자인 면에서 이전 모델의 발자취를 따르며 두 사람과 수하물을 위한 충분한 공간과 모델 존재감을 주기 위한 상당히 넓은 외부 치수를 제공한다. 

이 스파이 샷이 다시 보여주듯이, 그란투리스모는 상대적으로 절제된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며 외부 디자인에 관해서는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를 따라가는 것을 거부한다. 

새로운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E는 100% 전기 솔루션을 채택한 브랜드의 첫 번째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마세라티는 말한다. 새로운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프로토타입 차량은 최종 설정 준비를 위한 중요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다양한 사용 조건에서 현재 집중적인 도로 및 회로 테스트 기간을 겪고 있다. 

마세라티는 듀오를 위한 동력 장치 라인업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으므로 사양을 구분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그러나 배터리 전기차 버전은 쿠페와 카브리오에서 사용할 수 있는 3개의 동력 장치 중 하나가 될 것이기 때문에 마세라티에 대한 지분은 아마도 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높지 않을 것이다. 

더 넓은 관점에서 보면 대부분의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가 현재 SUV, 크로스오버 및 세단으로 바쁘기 때문에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올레의 배터리 전기 버전은 이러한 차체 스타일을 제공하는 최초의 모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