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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샷] 알피느 GT X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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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2-03-21 08: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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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에 공개된 알피느의 배터리 전기 SUV에 GT X-오버라는 이름이 부여됐다. 다치아 더스터의 섀시를 사용하는 첫 번째 프로토 타입이 스웨덴 북부의 얼어붙은 호수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 GT X-오버가 플랫폼 및 토대를 공유할 현행 알피느 A110 및 닛산 이라야와 함께 테스트 중이다. 

 

2021년 6월, 르노 그룹의 CEO인 루카 드 메오는 앞으로 출시하게 될 세 가지 배터리 전기차 중 첫 번째 모델이 2024년에 나올 것이라고 확인했었다. 그리고 르노 그룹의 '아방가르드' 차량 전문업체 알피느는 2021년 1월 레놀루션 기업 프레젠테이션에서 차기 모델의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2021년 6월 르노 이웨이즈 일렉트로팝에서 공개된 두 번째 티저는 쿠페의 전형적인 특성을 결합한 실루엣을 가질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이 사진은 쿠페에서 영감을 받은 루프가 뒤쪽으로 가파르게 내려가 경사가 가파른 D 필러로 흘러 들어가 평평한 리어 데크를 만드는 알피느 SUV를 보여준다. 

 

르노 그룹의 고성능 디비전으로 재탄생한 알피느는 2025년까지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GT X-오버는 닛산 아리야와 르노 메간 E-Tech 일렉트릭의 베이스인CMF-EV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다. 르노 그룹은 CMF-EV 플랫폼에 대해 30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다. 메간 E-Tech와 마찬가지로 알피트 SUV는 운전자가 차량 실내를 가열할 수 있는 열 펌프를 갖추고 있어 HVAC 시스템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 추운 날씨에 주행 범위를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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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F-EV 플랫폼 베이스의 모델은 WLTP기준 580km(360마일)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알피느 GT X-오버는 CMF-EV 플랫폼의 구조에 내장된 '슬림라인' 배터리가 특징이다. 르노는 이 배터리가 '시장에서 가장 평평한' 배터리라고 밝혔다. 이 배터리는 크로스오버가 성능 지향적인 알파인 전기 SUV의 핵심이 될 높은 수준의 공기 역학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다. 알파인 전기 SUV는 네바퀴 굴림방식이 가능하며 배터리 축전용량은 90kWh. 

 

프랑스 언론은 차체 전장이 약 4.6m로 닛산 아리야와 비슷하다고 추측하고 있다. 전기모터 출력은 400~500마력으로 포르쉐 마칸 EV와 경쟁하기에 충분하다. 2021년 르노는 알파인 SUV용 트라이 모터 파워트레인을 개발 중임을 확인했다. 앞 차축에 215마력 모터, 뒤 차축에 2개의 모터로 약 45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듀얼 리어 모터는 토크 벡터링을 활성화하여 리어 모터가 각 휠에 직접 토크를 전달해 코너링 성능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또한 전기 토크 벡터링은 눈 덮인 도로와 빙판길에서 더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알피느 GT X-오버 시판 가격은 약 6만유로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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