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유럽 디자인 센터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이 스파이 샷은 작년의 토요타 소형 SU EV 컨셉트를 명확하게 묘사하지만 몇 가지 새로운 스타일 단서를 통합하고 있다. 

소형 SU EV는 토요타와 렉서스가 2021년 12월에 공개한 많은 컨셉트카 중 하나로, 다양한 미래 EV 생산 차량을 미리 보여준다. 1년 후에는 동일한 차량이 유럽 도로에 시제품 형태로 등장하고 약간만 변경되어 생산 준비가 된 디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량에는 벌집 패턴과 통합 안개등을 자랑하는 다른 하단 범퍼 흡입구가 있다. 이것은 디자인의 나머지 부분이 거의 동일하게 보이지만 작은 개구부가 있는 컨셉트의 알루미늄 스타일 인서트와 다르다. 

그릴이 없는 EV의 전면에 더 큰 흡입구를 붙이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므로 보닛 아래에 전기식 파워트레인의 일부로 연소 엔진이 있음을 암시할 수 있다. 배기 파이프는 보이지 않지만 이는 전동화 모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추세이다.

이 모델은 GA-C(코롤라, C-HR 등)와 eTNGA(bZ4x)의 요소를 결합하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호환되는 토요타의 곧 출시될 E3 아키텍처를 베이스로 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2023년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C-HR과 차기 프리우스의 베이스로 알려져 있다. 

소형 SU EV 컨셉은 C-HR의 대담한 디자인 언어와 유사하므로 이 프로토타입이 C-HR의 후속 모델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약간 더 큰 bZ 컴팩트 SUV 개념은 조각된 프로필과 같은 훨씬 더 많은 스타일링 단서를 공유하여 C-HR에 더 적합한 대체품처럼 보인다.

현재 토요타의 SUV 제품군에서 C-HR 아래에 있는 유일한 모델은 내연기관 구동 및 자체 충전 하이브리드 형태로 제공되는 야리스 크로스다. 야리스 크로스와 C-HR 사이에 소형 SU EV 슬롯의 양산 버전은 다른 모델로 나올 수 있을까? 주요 차별화 포인트는 쿠페 스타일의 리어 엔드와 PHEV 파워트레인이 있는 스포티한 스타일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