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전, 포드는 2023년에 새로운 경상용 차 생산을 시작하고 2024년에 완전 전기 변형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차량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미디어에서 유럽에서 판매되는 트랜짓 쿠리어 밴의 후속 모델일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리고 그 추측이 옳았다. 

완전히 새로워진 포드 트랜짓 쿠리어 프로토 타입이 처음으로 독일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전 세대의 피에스타 시티카 플랫폼을 사용하는 현행 모델은 올해로 출시 9년째를 맞았다. 포드의 소형 밴 라이프 사이클은 약 10년이다.

새로운 도시 크기의 밴은 트랜짓 커넥트 소형 밴과 트랜짓 커스텀 중형 밴 아래에 있는 블루 오발의 카테고리에 속한다. 둘 다 폭스바겐의 차세대 캐디 및 T7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새로운 트랜짓 쿠리어의 생산은 현재 퓨마 경량 SUV와 에코스포츠 소형 SUV를 생산하는 공장에 3억 유로를 투자한 덕분에 루마니아 크라이오바에 있는 포드 공장에서 2023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2021년 초에 발표된 바와 같이 2024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완전 전기 옵션을 제공하려는 전체 상용차 범위에 대한 포드 계획의 일환으로 완전 전기 버전이 2024년에 데뷔할 예정이다. 

포드는 차세대 전기 트랜짓 커스텀과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승용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인 터키의 코카엘리와 독일 콜로네에 이어 루마니아의 크라이오바에 세 번째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트랜짓 쿠리어 제품군은 영국 다겐햄 공장에서 공급되는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계속 구동되며 영국 포드의 헤일우드 시설에서 제조된 변속기와 조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