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시될 폭스바겐 파사트 바리안트의 흰색 프로토타입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차량은 스웨덴 북부의 공공 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것이다. 

폭스바겐은 2023년 하반기 또는 2024년에 2024년형 파사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내연기관을 탑재한 마지막 파사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사트 B9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전히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유럽 승용차용으로는 마지막 제품 중 하나일 수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차기 파사트와 곧 출시될 스코다 슈퍼브를 더 가깝게 만들기로 결정했고, 이것이 왜건이 확장된 휠베이스 바디로 테스트되고 있는 이유이다. 2024년형 폭스바겐 파사트는 슬로바키아의 브라스틸라바에서 스코다 슈퍼드와 공동 생산된다. 

그러나 현재 폭스바겐은 파사트 B9의 핵심을 숨기기 위해 기존 모델처럼 차체를 위장하고 있다. 처음부터 분명한 것은 현재 진행 중인 모델보다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이다.

현행 파사트는 2019년 시장에 출시되어 페이스리프트를 받았다. 가솔린 과 디젤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라인업하고 있다.

나중에 왜건형 바디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파사트 올트랙도 진화할 것이지만 세단형은 단종된다.  

세단의 경우 폭스바겐은 업계 트렌드에 부응할 뿐이며, 이는 대부분의 시장에서 더 이상 인기가 없는 이 차체 스타일의 판매 감소를 의미한다. 중국은 예외지만 폭스바겐은 세단 형태의 다른 제품도 있다. 또한 폭스바겐은 파사트 세단의 후속 모델인 중형 전기 세단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