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출시될 르노의 완전히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 세닉 E-테크가 주행 테스트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 메간 E-테크의 세닉 버전이 될지 아직 확실치 않다. 기본적으로 5인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 세닉 전기 SUV는 르노 그룹이 배터리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한 CMF-EV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다. 르노 브랜드 내부에어 코드네임 HCB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더 큰 모델(코드명: Renault HCC)을 생성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상대적으로 컴팩트한 자동차가 우선이다. 길이는 약 4.5m정도로 폭스바겐 ID.4, 닛산 아리야, 스코더 엔야크iV와 경쟁하게 된다.

세닉 일렉트릭은 60kWh 및 87kWh 배터리 팩 옵션을 기본으로 일부 시장에서는 40kWh 배터리 팩 옵션도 가능하다. 60kWh 베리에이션은 앞 차축에 최대출력 215bhp의 전기모터를, 87kWh베리에이션은 239bhp  전기모터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급 모델은 구매자에게 뒷바퀴에 두 번째 모터를 추가하는 AWD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87kWh RWD 구성에서 세닉 SUV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km다. 또는 듀얼 모터 AWD 구성을 제공하지 않고 알피느 GT X-오버의 선택을 유도할 수 있다. 알피느 SUV도 C 세그먼트지만 더 스포티한 스타일, 더 나은 접지력, 더 나은 가속, 그리고 최고 속도는 200km/h에 달한다. 

르노그룹은 르노 브랜드와 다치 모델의 속도 제한을 180km/h로 제한하고 있다. 메간 E-테크 일렉트릭과 마찬가지로 HCB는 아우토반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가 아닐 수 있다.

세닉 EV의 최대 충전 전력은 최소 150kW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판매가 시작될 때 해당 부문에서 고객의 최소 기대치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30분 이내에 최대 300km 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