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출시된 메르세데스 EQS 플래그십은 2025년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수정된 모델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범퍼, 그릴 및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전면 전체가 수정된다. 미래 순수 전기 CLA의 미등과 유사하게 신형 EQS의 내부 그래픽에는 메르세데스의 세 꼭지 별이 포함된다. 프로토타입의 미등은 변경되지 않았지만 후면에 새 범퍼가 장착되고 후면 램프 장치를 연결하는 LED 스트립이 꺼질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변화는 금속 아래에 있을 것이다. 소문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EQE 및 EQS 는 2025년부터 400볼트에서 800볼트 전기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여 200kW보다 더 높은 충전 용량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한다. 800V 시스템 전압으로의 전환은 EVA2M으로 알려지게 될 EVA2 플랫폼의 주요 업그레이드의 일부다. 

현재 발레오제 전기 모터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체 개발한 800V 온보드 전기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eATS 2.0 드라이브로 대체될 예정이다. 

EVA2M은 또한 새로운 SiC 파워 일렉트로닉스와 새로운 유형의 배터리 셀을 활용한다. SiC 파워 일렉트로닉스만으로도 열 손실이 낮아 주행거리가 5% 증가한다. 

800V 시스템으로의 변경은 200kW의 전류 상한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CCS 충전 표준은 500A의 전류로 제한되므로 400V에서 200kW를 초과할 수 없다. EQS 모델의 배터리 용량이 100kWh를 초과하므로 특히 짧은 충전 시간이 허용되지 않았다. 

충전 용량이 어디까지 늘어나고, 충전 시간은 얼마나 줄어들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800V로의 전환 자체가 끝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하다. 

400볼트의 좋은 충전 곡선은 실제로 허용 가능한 충전 시간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메르세데스 세단의 상대적으로 긴 범위의 경우 일반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격이 절반인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자동차나 기아의 모델들은 여전히 값비싼 메르세데스보다 80% 더 빨리 충전된다는 사실이 슈투트가르트 기반의 럭셔리 고객들을 항상 만족시킬 가능성은 낮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미 EVA2의 400V 버전(히트 펌프, 22kW 온보드 충전기 및 4륜 구동 모델의 전면 전기 모터용 디커플링 장치)에 여러 가지 개선 사항을 통합하여 더 나은 고객 경험을 보장한다. - 예를 들어 더 긴 실제 주행거리 또는 더 짧은 AC 충전 시간을 통해. 

EVA2M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로 카드에 더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대규모 변화에 대한 보고서와 추측이 메르세데스의 최고 전기 모델에 대한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이다. EQS 세단은 2021년 8월부터 판매됐다. 약 4년 후에 페이스리프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반드시 규모가 얼마나 클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