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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르노삼성자동차 신년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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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3-01-25 15: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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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25일 가산동에 위치한 신사옥, 르노삼성타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르노 그룹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질 노만 부회장도 함께 참석하여 르노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오고간 질의응답 내용을 소개한다.


캡처의 명칭은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차세대 로그가 생산되어 수출되는 2014년에 QM5 후속차량도 출시되는지?
컨셉카 캡처를 기반으로 한 신차를 올 해 출시하는데 아직 명칭은 결정되지 않았다.
닛산 로그 프로젝트는 단지 르노삼성의 생산 물량을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로그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르노삼성의 연구소와 부산공장, 그리고 경쟁력 높은 한국의 부품협력사를 활용하여 로그 플랫폼을 기반으로 QM5 후속 모델에 대한 전략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다.


수입차 판매량이 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한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도입하여 내수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10%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한국에서 생산된 차량은 물론 수입을 통해서도 판매하겠다. 한국시장에서의 판매량 증대는 곧 아태지역 전체에서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다. 르노그룹은 아태지역에서 성장의 기회를 크게 보고 있으며, 중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시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러한 시장에 한국에서 생산된 르노삼성의 차량을 판매할 수 있게 되므로 한국의 성장은 매우 중요하다.


라인업이 부족한데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 이외에 신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 있는가? 캡처를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고 수입해서 판매하는 이유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라인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하며, 그러한 관점에서 캡처를 도입하게 된 것이며, 향후 라인업 추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 해 르노삼성 리바이벌 플랜의 큰 축이 현재 모델을 개선하고 신규 모델을 도입하는 것이었으며, 이러한 의미에서 캡처를 수입하는 결정을 하게 되었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국 공장이 완공될 경우 QM5 수출 물량에 영향이 있을텐데?
현재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콜레오스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고 비용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중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공장이 완공되면 부품이나 엔진을 중국에 제공하는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물량은 중국 시장만을 위한 것고 콜레오스는 현재 5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므로, 한국에서 생산되는 QM5의 물량에는 크게 영향은 없을 것이다. 2015년 이후에는 한국에서 로그는 연간 8만대, 콜레오스는 7만대 생산하여 수출하게 될 것이다. 즉 중국 생산은 중국 내수를 위한 것이며 한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한국 내에서의 내수는 물론 중국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수출을 위한 것이다.


한국 내에서 연구개발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 달라.
한국의 연구개발 센터에 1,100명의 우수한 인력이 제품의 개선과 개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르노그룹은 르노삼성에 제품개발의 전권을 위임했고, 한국은 이를 주도해 왔다. 한국은 뛰어난 능력은 물론 ‘빨리빨리’ 의 특성으로 매우 빠른 업무처리 속도를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어 그룹 내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르노삼성의 연구개발 인력에 대해서는 확고한 신뢰를 갖고 있으며, 이는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2천개 이상의 부품을 국산화 하는 놀라운 성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중국과 인도네시아와 같은 아태지역은 물론, 유럽 등에 수출되는 모델의 연구개발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중국의 생산과잉으로 수출을 권장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소형, 경형차가 한국으로 역수입될 가능성이 있는지?
중국의 내수시장규모는 1800만대 수준이고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생각되므로 중국 외 수출은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르노그룹의 물량은 중국의 내수만을 위한 것이며, 부산공장은 한국과 그 외 지역으로 수출되는 물량의 생산을 맡게 될 것이다.

내수 목표 10% 라면 월 1만대 이상 판매해야 할텐데, 현재 4천-5천 정도로 알고 있다. 올해 판매 목표와 차종별 목표는? 새로 나온 SM3, SM5의 판매 추이는?
10%는 당장이 아니라 앞으로의 목표이다. 2013년은 시장 상황이 밝지 않으므로 65,000대 정도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New SM5 Platinum은 작년에 진행했던 리바이벌 플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빠른 시간 내에 디자인을 개선하여 나왔고 시장에서 반응이 매우 좋다. SM3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SM5 출시할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6개월만 지켜봐 주시면 SM3도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된다.
르노그룹은 F1에서 11번의 우승을 했던 엔진을 공급하는 최고의 엔진기술을 갖추고 있다. 르노의 디젤엔진은 연비는 물론 탄소저감에도 매우 강점이 있고, 이러한 기술은 르노의 디젤 모델과 유럽에서 판매되는 닛산의 디젤 모델에 적용되어 판매되는 등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모든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부산공장 생산효율을 높이겠다고 발표하였는데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부산공장은 품질에 있어 최고이지만 생산효율성은 아직 더 개선해야 할 여지가 있으며 매우 중요한 목표다.
이를 위해서,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착수했으며 한국인의 강점으로 ‘빠르고 훌륭하게’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효율성 향상을 위해 100억을 투자하고 있으며, 직원 및 노조와 합의를 통해 충분히 상의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부산공장은 르노그룹 내에서 최고의 공장이 될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유연한 생산을 한다면 확실하게 3년 안에 최고의 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르노삼성 직원에게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Top 3, 적어도 Top 4 공장이 될 것을 요청했으며 충분히 해 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질 노만 부회장)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이 있는 지 그리고 향후 전략방향의 변화가 있는지?
이미 1년 반 전부터 환율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해 왔고, 부품 국산화에 집중하여 올해 80%까지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엔화에 대한 영향은 최소화할 수 있으며, 부품 국산화의 전략은 변화가 없을 것이다. 부품국산화를 통해 제품경쟁력의 확보는 물론 환율의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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