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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르노삼성 신년 기자간담회 - 르노삼성 박동훈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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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1-18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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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조선호텔에서 신년 CEO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목표와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클리오와 트위지 등 국내 출시 예정인 차량에 대한 소개와 함께 판매 네트워크 확장, 생산 및 연구개발 비원 강화 등의 계획을 전했다. 지난해 SM6과 QM6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르노삼성차는 올해 ‘파죽지세’의 마음가짐으로 2016년의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차의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오고 간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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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내수와 수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신형 로그의 미국수출이 기여한 것으로 보이는데, 다음 수순으로 르노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인 SM7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의 플래그쉽 모델로 앞으로 중국시장과 한국시장에서의 역할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는가? 또 부산에서 생산되어 수출되고 있는 로그의 생산 계약이 2019년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뒤를 이를 모델은 무엇인가?

 

말씀하신대로 로그의 생산 계약은 2019년이면 끝나게 된다. 로그의 후속 모델 생산이 계속 될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알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미국시장의 경우 트럼프 당선 이후 보호무역 강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히려, 로그의 생산 중단이 내수시장에 집중해 내수 생산을 늘릴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시장 상황이 변함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플래그십 모델의 정의를 다시 규정할 필요가 있다. 브랜드의 가장 큰 차가 아닌 브랜드를 대표하는 차량이 플래그십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SM7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많지만 그렇지 않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전 사장인 프로보 사장이 중국 책임자로 있는 만큼 중국시장에 대한 기대도 크다.

 

 

올해 출시 예정인 클리오와 트위지의 국내 생산 계획은? 그리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

 

클리오와 트위지의 경우 현재 생산 라인이 풀가동되고 있는 만큼 가까운 시일내에는 쉽지 않다. 트위지의 경우 일단 시장에서의 테스트 후 결정할 예정이며, 국내 생산도 검토할 수 있다. 또한, 그렇게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프랑스와 터키에서 생산하는 클리오는 국내 생산하게 되는 경우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오히려 어려울 것이다. 필요한 차는 수입하고 싸게 잘 만들 수 있는 차는 현지 생산해 판매하는 전략으로 진행할 것이다.

 

커넥티드카의 경우 국내 기술이 유럽시장보다 선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이 이 부분은 이끌어 갈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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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와 QM6가 지난 해 인기를 얻었다. 2017년에도 이러한 인기를 이어갈 전략은 무엇인가? 또한, 국내 해치백시장에서 클리오는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낼 것으로 보는가?

 

SM6와 QM6의 성공을 올해도 이어 가는 것이 르노삼성의 숙제이다. 중요한 것은 두 모델의 고객 선호도가 올해도 유지될 수 있도록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미정이지만 방법을 생각해 나갈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해치백이 안 된다는 얘기는 많지만 왜 안 된다고만 하는 것인가? 해치백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산차 메이커가 나서야 한다. 국내 대표적인 해치백 모델 가운데 i30가 있지만 광고하는 것을 본적이 거의 없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시장이기 때문에 해치백이 안 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SM5 디젤의 경우도 승용세단에 디젤엔진이 안될 것이라는 편견을 깬 사례이다. QM3의 경우도 소형 SUV 시장의 문을 연 모델이었다. 현대차가 뛰어나도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차량을 만들 수는 없다. 어떤 자동차 회사도 전체 시장을 커버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 기아차가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지 않은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섣부른 목표 설정은 어렵지만 클리오를 통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 국산 해치백 시장을 두들기는 첫 번째 회사가 될 것이다.

 

 

부산 생산 공장의 확대를 고려 중인가?

아직까진 공장 확장에 대한 계획은 없다. 연산 30~40만대를 달성할 가능성이 보인다면 공장  확대도 진행될 것이다. 부산 신호공장의 경우 단지 조성 시 80만대 규모로 조성되었다. 공간도 넉넉한 만큼 생산시설 확대는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자동차 시장의 앞길이 순탄해 보이지 만은 않는다. 페러다임의 변화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변화가 있는 만큼 공장 생산량을 쉽게 늘릴 수 없다. 현재 공장의 생산량을 100~120%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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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형 SUV 시장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QM3는 올해 어떠한 판매전략을 가지고 있는가?

 

QM3의 판매 전략의 기본은 수입차라는 점이다. 주문이 6개월 이전에 이뤄져야 한다. 르노삼성도 초기에 이런 과정에 익숙치 않아 공급 부족, 과잉 공급이 반복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되었으며, QM3의 경쟁력 또한 여전히 경쟁모델에 뒤처지지 않는다. 수급이 안정화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판매가 다시 늘었다. 올해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SM6의 경쟁 모델인 쏘나타도 올해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어떤 전략으로 맞설 계획인가?


사실 이 부분은 기업비밀에 속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만든 트랜드를 다른 메이커가 쫓는다면 성공했다고 평가 한다. 경쟁 차종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대응책은 물론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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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만 선택할 수 있는데 상용차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은 무엇인가? 르노는 르노 스포츠라는 좋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데 고성능 모델 출시 계획은?

 

나름대로 상용차의 국내 출시를 검토했지만 현재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국내 환경 규제로 인해 유럽 생산 모델을 들여올 경우 별도의 개발이 더해져야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내 시장 도입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포기 할 순 없다.
 
고성능 모델의 경우 속히 들여오고 싶지만 국내 인증이 문제다. 국내 인증법규를 맞출 수 있겠느냐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언젠간 들여오겠지만 방법을 찾아서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일조하도록 할 것이다.

 

 

SM3의 대안모델로 메간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메간을 들여 올 계획은?

 

SM3의 후속으로 메간을 들여 올 계획은 없다. SM3의 후속모델은 반드시 부산에서 생산되어야 하는 만큼 메간이 후속 모델이 되진 않을 것이다.

 

 

르노의 에스파스(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미니밴)의 국내 출시 계획은 있는가?


에스파스의 국내 도입에 대한 계획은 변함없다. 다만, 에스파스 역시 인증문제로 미뤄지고 있다. 금년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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