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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르노삼성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오찬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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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6-09 17: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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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올해 1월 신년 간담회 이후 6개월만에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오찬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동훈 사장은 SM6의 안정화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 곧 들어오게 될 소형 해치백 클리오에 대한 이야기,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인기와 판매 목표 그리고 관계 법령 개선 등을 이야기했다.

 

현장에서 오고간 질의응답을 정리해 소개한다.

 

Q1. 클리오는 르노 뱃지인지 르노삼성 뱃지인지

A1. 사실 르노삼성 뱃지로 계획을 해왔는데, 지난 서울모터쇼 당시 르노 뱃지를 단 클리오 차량을 선보였을 당시 반응이 좋았다.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으나 고객들의 반응과 최대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


Q2. 클리오 출시가 미뤄졌는데, 올해 판매 목표는 몇 대인가?

A2. 얼마나 수요를 확보하느냐에 다르다. 물량 확보가 관건인데 올해 판매는 최대 4000~5000대 정도 예상한다.


Q3. QM3의 국내 생산이 어떻게 검토되고 있는지 진행상황과, 그 가운데 고민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  한미 FTA 재협상이 논의되며 그 중 자동차 관세를 부활시킨다는 논의가 되고 있는데, 닛산 로그 생산에 대한 대응책은?

A3. QM3의 국산화는 지금도 계속해서 검토 중이다. 다만 르노 내에서는 스페인 공장이 가장 싸게 이 차를 만드는 공장이다. 국내에 QM3가 처음 들어올 때 다소 품질 문제가 있었는데 한국의 품질 규정이 워낙 까다롭다 보니 이에 맞춰 스페인 생산 품질에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 현재는 부산공장이 스페인공장 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점을 검증하는 중이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 싸우는 중이다.


한미 FTA 문제의 경우는 닛산이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는 생산을 맡고 판매는 닛산이 하기 때문이다. 닛산과 계약한 물량을 확보해 부담은 없지만 바꿔 말하면 이 차의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상 없다.


Q4. 경쟁사에서 소형 SU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하반기 QM3  페이스리프트 모델 계획은?

A4. QM3가 시장을 넓혔기 때문에 경쟁 신차들이 나오는 것이다. 한국 자동차 시장이 그 동안 중대형 위주였는데 이제 소형화 추세가 시작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시장규모가 커진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다. 또, SUV 생각하면 보통 떠올리는 모양이 비슷한데 여기서도 차별화된 디자인, 성능, 편의장비 등 고객에 맞는 차를 개발 해야 하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

 

다만, 새로 나오는 경쟁사의 차량이 세그먼트를 나눈다고 봤을 때 B 세그먼트 보다는 C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C세그먼트의 차가 B세그먼트보다 차량 크기가 크다고 하는 것은 장점이 아니라고 본다.


Q5. 정부의 유가 조정 움직임에 경유차가 어려워질 것 같은데 르노삼성의 대응방안은? 또 르노삼성이 영업시스템 변화가 인상적인데 앞으로의 방향이 궁금하다.

A5. 경유차 유가 정책에 대해서 결정되는 대로 따를 것이고 현재 가솔린 차도 개발을 하고 있다.


영업 시스템 변화는 잘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판매와 정비가 분리된 시스템은 시너지가 없는 환경이다. 신차 판매와 정비 수익이 서로 보완하며 딜러가 수익을 내는 환경이 돼야 한다. 앞으로 신규 딜러에 대해서 이러한 방향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테크니컬 허브로서 직영 서비스센터 정비 공장 일부는 유지할 것이다. 


Q6. 전기차 정비 전문 거점 확대 계획은?

A6. 아시다시피 현재 전기차 보급이 많이 안되어 있어 모든 정비소 내에 전기차 코너를 별도로 설치하기엔 현재로서는 경제성이 없다. 향후 전기차 보급대수가 늘어나면 당연히 확대할 예정이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정부에서 많은 보조금을 주며 전기차 판매를 장려하고 있는데 전기차 사는 분들은 내가 주행거리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산다. 그래서 집에 세워두는 경우가 많다. 또 아파트 주거환경은 충전시설 설치 확보가 쉽지 않다.

 

반면 차중에서 가장 많은 주행거리는 택시와 배달용 차인데 친환경 목적으로 전기차 보급한다면 주행거리 많은 이 차들 위주로 전동화가 돼야 한다.

 

택시 경우 SM3 Z.E. 이외에 대안이 없다고 본다. SM3 Z.E.는 연말 주행거리 확대된 배터리가 장착되면 전기 택시 전용차로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택시 회사는 충전시설 확보가 용이하다. 배터리 용량도 증대되면 택시로서 특히 실내공간 여유를 감안하면 SM3 ZE가 최적이라고 생각한다.


Q7. SM6 택시 모델 출시 예정은? 전기차 배터리용량이 어느 정도 늘어나는가? Zoe(조에) 수입 검토를 들었는데 실제 도입이 언제쯤인가?

A7. SM6 택시는 개발이 이미 완료된 상황으로 언제라도 출시 가능하다. 현재 SM6의 고급 이미지를 유지하다가 적절한 시기에 택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SM3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200km정도로 확대될 것이다. 엘지화학 배터리이고 200km 주행거리면 문제 없이 택시로 운행 가능하다. SM3 Z.E.는 택시로 활용계획이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zoe(조에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는 시기에 들여오는 것을 검토 중이다.


Q8. 아이오닉의 주행거리가 택시로서 손색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A8. 주행거리가 아니라 뒷자석이 공간과 차량 형식이 택시와 다르다. 국내 고객들은 택시는 세단으로 보통 인식한다.

 

Q9. 가솔린 개발차는 어떤 차종인가?

A9. QM6 가솔린 모델을 준비 중이고 시기는 미정이다. 또 향후 개발되는 차량은 디젤뿐만 아니라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이 도입되게 된다.


Q10. 한국시장이 해치백 무덤이라는 편견을 깨려면 클리오는 어떤 아이디어 차원의 전략이 있는가?

A10. 해치백은 분명히 장점 있는데 아직까지 충분히 알리지 못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국내에 단순화된 컬러 분포를 예쁜 클리오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클리오는 차량 등급상 패션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 고객들이 자신에 맞는 컬러를 용기있게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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