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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18 CES 현대차그룹 Q&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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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1-10 0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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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8 CES에 참가한 현대차와 기아차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NEXO(넥쏘)’와 니로 EV 선행 콘셉트’를 공개하며 지능형 안전 자율주행기술, 친환경차, 커넥티드 카 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또한 현대차는 미국의 자율주행 전문 기업 오로라와 기술 파트너십 ‘현대차그룹-오로라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높였으며, 기아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4대 핵심 전략을 소개하며 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인 ‘Boundless for All’을 구체화했다.

 

이번 2018 CES에는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그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 2018 CES 현장에서 진행된 현대차 그룹의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과 지능형안전센터장 이진우 상무의 인터뷰 내용 전문을 정리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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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 인터뷰

1. 새롭게 선보일 수소전기차의 가격경쟁력과 충전인프라는?

충전인프라가 제일 큰 고민이다. 작년에 국토부에서 복합충전소 사업을 진행한다고 해 기대가 크다. 국내 최종 인증 주행거리가 600km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기 충전소만큼 많이 필요하진 않지만 아직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로드맵을 갖고 산자부, 국토부와 협의 중에 있다. 차량 가격은 지금 판매중인 투싼 수소전기차 보다는 낮은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정부, 지자체 보조금을 감안하면 일반 고객들이 기존 SUV 가격과 큰 차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구체적인 가격은 현재 책정 중 이다.


2. 일반인이 아직 수소충전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는 것으로 아는데?

서울에는 없지만 울산, 광주, 창원에서는 현재 가능한 상황이다. 현대기아차가 양재, 마북, 남양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무상 충전할 수 있게끔 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충전소 설치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부족분을 채우는 데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다.


3. 수소전기차 상용화 시점은?

현재 현대차, 토요타, 혼다 등 3개 기업이 수소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지만 2020년 이후에는  7~8개 회사가 수소전기차를 출시할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ADAS 기능 등이 접목되면 수소전기차 시대가 더 빨리 도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중국을 굉장히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중국이 수소차진흥법을 만들고 세계수소차협회도 만드는 등 최근 수소전기차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은 2030년에는 전세계 수소전기차 생산 1위 국가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승용차를 베이스로 한 소형차에선 절대적으로 전기차가 유리하지만 대형 SUV와 상용차에선 수소전기차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중국도 수소전기차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4. 실제로 수소차 관련 중국과의 협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중국 자동차 업체와 학계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에서 소량으로 수소전기차 시범운행을 진행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정부나 자동차 기관들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수소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중국에서 구축한다면 현지 비즈니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5. 향후 추가될 수소차에 대한 계획은?

아직 이르긴 하지만 수소전기차 볼륨 자체가 큰 시장이 아니라 2~3개 차종을 유지하는데 부담이 있다. 내부적으로 고민 중이다.


6. 토요타는 국가가 나서서 수소전기차를 밀어주고 있는데 한국 정부에 서운하지는 않나?

개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향후 미래 에너지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해 아직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일 뿐이고, 일본은 향후 수소에너지 시대로 가겠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이를 구체화시켜가고 있다.


7. 차세대 수소전기차 판매 목표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3천대 정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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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안전센터장 이진우 상무 인터뷰


1. 올해 CES에서 가장 관심있게 보는 기술은?
ADAS나 자율주행 기술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센서 제공업체, 소프트웨어 업체 등이 많이 참여하고 있어 자율주행 관련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2. 올해 나온 기술 중 눈여겨볼 만한 기술이 있나?
지난 해에는 아우디가 자율주행 레벨3 양산을 발표해서 많은 자극이 되었다. ICT업체들이 방향성을 제시하는 곳이 많고 각자 분야에서 전문화 되고 있는 것 같다. 현대차그룹이 부족한 부분을 눈여겨 보고 있다.


3.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지?

우리는 자동차를 만들고 시험하는 등 하드웨어 쪽은 오나성도가 높지만 자율주행 로직 구성, 도로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상황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하는 부분이 다소 부족하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을 담을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부분도 그렇다.


4. 오로라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오로라는 CEO가 자율주행 관련해서 경험이 많다. 또한 소프트웨어 쪽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자율주행차 양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5. 스마트시티 대상 후보지는 어디인가?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현재 대화 중에 있다. 국내에 한 도시가 포함될 것이고 아시아나 북미쪽에 있을 수 있고 복수일 수도 있다. 또한 현재 화성 시청과 V2X 관련해서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다. 화성시청의 도움으로 일부 도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로 가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6. 자율주행차의 주도권은 하드웨어 업체인가 소프트웨어 업체인가?
각 회사마다 가지고 있는 장점이 다르다. 또한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도 매우 방대해 이 모든 것을 한 회사가 할 수는 없다. 서로 바라보는 시각과 구성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각 기업별로 다른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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