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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4년에는 글로벌 신차의 3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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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0-01-27 01: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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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는 중국과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의 브릭스 시장이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3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CG(Boston Consulting Group)는 브릭스 시장은 자동차 판매 뿐만 아니라 제조와 R&D에 이르기까지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보다 현지화가 진행된다면 그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는 자동차 메이커와 티어 1 부품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브릭스는 일찍이 새로운 기회로 주목을 받았고 점점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차 판매의 감소 폭이 적은 것도 브릭스가 이를 상쇄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은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됐고 올해도 작년만큼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반면 북미와 유럽, 일본 등의 기존 시장은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는 게 중론이다. BCG는 작년부터 2014년까지 기존 시장은 연간 2%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브릭스의 6% 이상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작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6,200만대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2007년의 7천만 대에서 800만대가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2014년에는 최대 8,700만대까지 늘어나고 브릭스는 31%를 차지할 전망이다. 즉 2014년에는 브릭스의 판매만 2,700만대가 되는 것이다.

브릭스 중에서는 브라질(+11%)과 인도+(13%), 중국(+42%)이 판매가 늘어난데 반해 러시아만 48% 하락했다. 앞으로 5년 동안 브라질은 연간 3%, 중국은 5%, 인도는 9%씩 판매가 증가할 전망이며 러시아는 2014년까지 15%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브릭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 중국은 2008년 브릭스 판매의 53%를 차지했고 2014년에는 61%로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큰 잠재력에 비해 완벽한 현지화는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BCG는 브릭스에서 완전하게 현지화를 이룬 경우는 1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현지 인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과 부품 회사의 품질 저하 등이 이유로 중국과 인도의 R&D 센터 중 55%가 해외 메이커, 브라질은 30%였다. 메이커들이 중국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경우는 5%를 넘지 않는다.

한편 브릭스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메이커는 GM과 폭스바겐이다. GM과 폭스바겐은 일찍이 중국에 진출했고 지금도 가장 굳건한 위치를 지키고 있다. 작년 중국의 신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가장 큰 수혜를 본 메이커도 GM과 폭스바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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