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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신차 절반 이상이 140g/km 이하, 소형차 트렌드 가속화

페이지 정보

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0-03-02 12: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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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CO2 배출량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평균 CO2 규정을 앞두고 각 메이커들의 노력이 수치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작년 기준으로 유럽 신차의 절반 이상은 CO2 배출량이 140g/km 이하이다. 이는 '2012년 130g/km'에 거의 근접한 것이다. 또 101~120g/km 사이 모델의 점유율은 8.9%까지 높아졌다. 피아트는 작년에도 CO2 배출량 최저치를 기록했다.

JATO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유럽의 평균 CO2 배출량 하락은 B 세그먼트로 대변되는 소형차의 증가와 내연기관의 효율 향상에 기인한다. 특히 다운사이징 트렌드는 럭셔리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BMW와 벤츠의 3기통 엔진이 대표적인 예이다. 피아트는 2기통 엔진까지 내놨다.

JATO 다이내믹스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의 평균 CO2 배출량은 모든 클래스에 걸쳐 감소했다. 평균 배출량은 2008년 대비 7.9g/km이 줄었고 신차의 절반은 140g/km이거나 그 이하이다. 이 역시 2008년 보다 5.4g/km 감소한 것이다. 작년에는 경제 침체에 따른 유럽 각국의 보조금 시행이 소형차의 판매를 부추켰다는 설명이다.

CO2 배출량이 가장 크게 감소한 클래스는 하이엔드 스포츠카이다. 페라리의 경우 2008년 보다 무려 53.6g/km이나 떨어졌고 27.5g/km의 포르쉐가 뒤를 따랐다. 포르쉐는 페라리 보다 판매 볼륨이 훨씬 크다는 점에서 두드러진 개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된 이유는 직분사와 듀얼 클러치, 그리고 카이엔 디젤이다. 일반 브랜드에서는 알파로메오(-18.3g/km)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피아트는 2008년에 이어 작년에도 최저 CO2 배출량을 기록했다. 피아트의 평균 CO2 배출량은 127.8g/km으로 유럽 메이커 중에서는 가장 낮았다. 토요타는 2008년 5위에서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이는 야리스 등의 소형차 판매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피아트와 미니 브랜드는 이미 평균 CO2 배출량이 130g/km를 기록해 EU의 규정을 만족하고 있다.

2009년 브랜드별 CO2 배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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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모델 기준으로 평균 CO2 배출량이 가장 낮은 차종은 토요타 야리스였다. 야리스의 평균 CO2 배출량은 119.0g/km으로 2008년에 비해 12.4g/km이 감소했다. 피아트는 모델별 순위에서는 야리스에 자리를 내줬지만 톱 10 안에 3차종이 랭크 됐다.

2009 모델별 CO2 배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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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별 CO2 배출량에서도 피아트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피아트 그룹의 평균 CO2 배출량은 131.0g/km으로 EU의 규정에 바짝 다가서 있다. 반면 토요타는 PSA와 르노를 제치고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대는 141.6g/km으로 5위를 차지했다.

메이커별 평균 CO2 배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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